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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다...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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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면 늘 그 자리에 있던 가구도 갑자기 답답한 짐이 되고, 달그락하고 그릇 부딪히는 소리도 귀에 거슬립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자꾸 어디론가 떠날 계획만 세우게 되지요. 하지만 공간도 마음도 비우고 또 정돈하면 우리 집도 고요한 여름의 안식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휴양지에 온 듯,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들을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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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면 마음에 한 장의 사진을 품어 본다. 침실에서는 내추럴한 화이트 컬러 캐노피가 솔솔 부는 바닷바람에 날리고 활짝 열린 창문 밖으로는 해먹이 늘어진, 참으로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 사진.
우리 집이 그렇게 시원하고 멋있는 풍경이면 어떨까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한다. 침대 옆에 새하얀 면으로 캐노피를 내리고 천장에 이국적인 팬을 달고, 거실 창가엔 커다란 야자수 화분을 놓아 볼까?
 머릿속으로 집 안 이곳저곳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즐거운 상상은 끝이 없다. 그러나 이제껏 상상은 늘 상상으로 끝이 났다. 우리 집은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지레 집작하고 포기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여름엔 한 가지라도 상상을 실천으로 옮겨볼까 싶다.
 창가 한켠이라도, 벽 한 면이라도 마음에 품었던 사진처럼 고즈넉한 공간이 된다면 올여름 우리 가족은 늘 휴가를 떠나 온 듯 여유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1_ 책상이 창을 바라보도록 가구 배치 하나만 바꿔보자. 책상을 사용하는 아이나 남편은 휴가지에 온 듯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이 확 트인 듯 시야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앤티크 테이블 선풍기는 멋스럽고 시원한 서재를 연출 할수 있는 최고의 소품이다.

2_ 화이트 면 거즈 원단과 천연 염색한 마 원단을 침대에 드리워 휴양지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내었다. 보통 캐노피는 시폰이나 노방 원단을 사용하는데, 면 거즈나 마는 이보다 바람이 더 잘 통해 실용적이고 내추럴한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1_ 왕골 방석으로 꾸민 좌식 공간
왕골 방석은 패브릭 소재의 방석과 달리 먼지가 묻었을 때 툭툭 털면 그만이라 베란다나 야외 공간에 놓기에도 부담이 없다. 테라스나 옥상에 연꽃줄기로 만든 특별한 매트를 깔고 왕골 방석과 자그마한 차탁을 놓으면 여름 한 계절 동안 아늑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실이 된다.

2_ 작은 대나무 매트로 식탁을 시원하게
여름에는 패브릭이나 비닐 소재의 테이블 매트도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땐 김밥말이용 발을 매트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 김밥 발은 섬세하거나 그리 예쁘지는 않지만 전통 한식 자기 그릇과 어울리면 소박하고 시원한 멋을 낸다.

3_ 자주 쓰는 그릇은 대나무 소쿠리수납
작은 변화로 살림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어머니들이 쓰시던 대나무 소쿠리를 꺼내 그릇을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 딱딱한 스테인리스 스틸 네트와 달리 그릇 하나를 내려놓아도 부드럽고 투박한 느낌에 금방 반하게 될 것이다. 베보자기라도 하나 만들어 그릇 위에 덮어씌운다면 금상첨화겠다.

4_ 라탄 바구니를 모아서 주방 수납 해결
주방은 하이글로시 싱크대 문짝과 플라스틱 수납 도구들 덕분에 어쩔 수 없이 도시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공간. 하지만 그런 주방도 라탄 바구니 몇 개만 놓으면 한결 내추럴하고 편안해 보이는 공간이 된다. 뚜껑이 달린 바구니는 바람이 잘 통해 습기가 차지 않으므로 주방용 수납 도구로 안성맞춤이다.


글 : 리빙센스|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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