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랑 받는 아이템. 하지만 늘 그 자리에 있던 플라워 패턴의 패브릭과 벽지도 여름이면 갑자기 덥고 답답해 보이게 마련이다. 더 쿨한 감각으로 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집을 멋지고 시원한 꽃밭으로 꾸밀 수 있는 데커레이션 방법을 찾았다.
01. 플라워 모티프로 꾸민 벽면 큼직한 플라워 모티프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꽃 패턴은 커다란 자카드 원단에서 모티프만 오려 벽에 붙인 것인데, 앞뒷면을 섞어 붙여 컬러가 더 다양해 보인다. 중간이 잘린 모티프도 오려서 선반이나 벽과 가구의 이음새 등에 붙여 알뜰하게 활용하였다. 패턴이 큰 원단 1마 정도만 있으면 한 벽면을 시원하게 꾸밀 수 있다.
02. 손으로 그려 더욱 멋진 플라워 페인팅 의자 검은색 페인트로 바탕을 칠한 뒤 하얀색 페인트로 과감하게 큰 꽃을 그려 넣었다. 등받이에서 상판까지 꽃송이가 이어지도록 가구에 딱 맞게 플라워 패턴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내 손으로 모티프를 그리는 방법의 가장 큰 장점. 패브릭이나 벽지 등에서 샘플 패턴을 찾고, 이를 토대로 스케치를 한 뒤 그림을 그리면 누구나 멋진 꽃 모티프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