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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방/생활가전

한샘의 아일랜드 부엌 가구 - 네 개의 섬에서 일어나는 네가지 일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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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지에서 떨어져 나온 고요한 섬처럼 주방 한가운데 자리 잡은 부엌가구 아일랜드. 그 곳에서 주부들은 차를 마시고 아이들의 숙제를 봐주며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와인 한잔씩을 나눈다. 한샘에서 선보이는 네 개의 아일랜드와 그곳의 주인들.

 

'인텔5 바이오 펄' 사용하는 김계정씨
"또 다른 꿈을 꾸는 미래의 발판"
고등학교 2학년 딸을 둔 김계정씨는 마흔을 넘긴 나이라고는 좀처럼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젊다. 새벽마다 영어 방송을 듣고 학원을 다니면서 끊임없이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열정 때문이 아닐까. 주방의 아일랜드는 그녀에게 있어 또 다른 꿈을 꾸게하는 경건한 배움의 터다.
"우리나라에 아일랜드 부엌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년 전부터였지만 저는 5년 전부터 아일랜드를 사용해왔어요. 그때 미국에 있었는데, 매달 인테리어 잡지를 보면서 두번째 갖게 될 아일랜드를 어떻게 설계할지 계획했지요. 평소 책 읽기와 음악 듣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만을 위한 가장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습니다. 책이나 노트 등을 넣어둘 수 있는 수납장을 만들고 요리책을 보면서 음식을 할 수 있도록 쿡탑도 마련했고요. 부엌 욕심 때문에 이번에 이사 오면서 인테리어 하는 분께 본의 아니게 잔소리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부엌에 있는 라디오 볼륨을 키우고 아일랜드에서 책을 보면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김계정 씨, 그녀는 탄탄한 섬 위에서 또 어떤 꿈을 꿀까.


"유럽풍의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인텔5 바이오 펄'로 은은한 진줏빛의 펄 도장이 특징이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방출을 최대로 줄인 바이오 클리어 도장을 하여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한샘 목동 부영 키친프라자(02-2651-8111)에서 시공을, 비디(02-2645-8000)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키친바흐 600 노블레스' 오리엔탈을 사용하는 도유정씨
"식구들에게 등을 보이지 말라, 가족과 소통하는 공간"
대학원생 딸과 대학생 아들을 둔 도유정 씨는 최근 이사를 오면서 아일랜드 부엌을 새로 들였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공사 현장에도 여러 번 따라간 경험이 있는 그는 자신의 새 부엌도 직접 설계했다. "설거지할 때마다 아일랜드 가구를 꼭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벽을 바라보면서 그릇 씻을 때 참 외롭거든요. 그래서 아일랜드에 개수대를 만들었어요. 배수관 공사가 커지긴 했지만 잘한 것 같아요. 요즘에는 설거지하면서 아이들 하루 일과를 묻고 신문 보는 남편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온통 새하얀 부엌은 깔끔한 것 좋아하는 집주인의 성품이 그대로 묻어난다. 음식은 어디에서 해먹을까. 의심을 가진 지 1분도 안 되어 여기저기 공간을 200% 활용한 수납장들이 눈에 들어온다. 버려지는 공간이 하나도 없도록 철저한 계획 하에 완성된 부엌은 하루이틀 만에 쌓인 실력으로 어림없다. "나중에 며느리가 이 자리에 섰을 때 한 친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입니다. 10년 후에는 저 대신 며느리가 이 자리에 서서 손자와 손녀들이 재잘거리는 이야기를 들어주겠지요." 가족의 소통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그의 마음이 부엌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600 노블레스" 시리즈. 색상은 하이글로시 다이아몬드 화이트로 섬세한 광택이 돌아 실내 공간을 환하고 넓게 연출하며 표면이 매끄러워 때가 잘 타지 않는다. 독일 데구사 사에서 나오는 친환경 자재인 파라판을 사용했느데 이는 표면과 내부의 입자가 균일하여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변형될 위험이 없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한샘 목동 부영 키친 프라자에서 시공을, 비디에서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키친바흐 300 로즈' 사용하는 박지연 씨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는 순간"

아일랜드 부엌이 갖고 싶어 부엌으로 통하는 문을 헐기 위해 구청에서 허가까지 받았다. 시공을 맡았던 업체에서 도리어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며 설치를 말렸지만 그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목동 아파트에서 사는 박지연 씨 이야기다. "같은 동에서 아일랜드 부엌이 있는 집은 저희밖에 없어요. 부엌이 거실에서 꺾여 들어가는 구조이고 공간 사이에 문까지 있어서 도저히 아일랜드를 놓을 수가 없었죠. 결국 대공사를 해서 ㄷ자 형태의 아일랜드 부엌을 만들었답니다. " 박지연씨는 고집 부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열네 살, 열두 살 딸아이가 있는데 예전에는 식탁에 앉아서 숙제를 봐주곤 했어요. 식사 준비를 하다가 식탁으로 이동하는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군요. 아일랜드가 있으니까 동선이 짧아서 찌개를 끓이다가도 가르쳐줄 수 있어 좋아요. 공부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엄마랑 이야기를 잘 안하려고 하거든요." 사실 그가 원하는 아일랜드 부엌은 물과 불을 모두 쓸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수도관을 놓는 등 공사가 너무 커져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사태였다. 우선은 포기하지만 나중에 전원주택을 만들면 T자 형태의 근사한 아일랜드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지연 씨의 부엌은 '키친바흐 300 로즈' 식욕을 돋우는 빨간색이 특징이다. 집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아이보리 톤인데 부엌만큼은 생기가 넘친다. 창문 위 수납장을 1단으로 부착해 보기에 시원스러우며 서랍마다 셀프 클로징 기능이 있어 쉽게 닫힌다. 부엌이 거실에 비해 좁기 때문에 ㄷ자 형태의 아일랜드 부엌을 놓았다. 한샘일산키친프라자(031-977-9727)에서 시공을 맡았다.



'키친바흐 600 오리엔탈' 사용하는 선혜련씨
"때로는 부엌에서 즐기는 와인 한잔이 더욱 낭만적이다."

슈퍼마켓에서 잔뜩 사온 식료품을 분류하여 정리하기에 널찍한 상판이 깔린 아일랜드 이상의 가구가 있을까. 손님 열 명을 초대해도 아일랜드만 있으면 레시피 북을 펼쳐놓고 차근차근 음식 준비하는 과정이 덜 분주하다. 그러나 은회색의 인조 대리석이 깔린 아일랜드는 단순히 조리대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고급스럽다. 남편과 함께 좋은 와인을 하나 둘씩 모으는 선혜련씨는 가끔 이곳을 와인 바로도 이용한다. "워낙 친구들을 좋아해서 자주 초대하는 편입니다. 아일랜드 부엌을 만들 때 손님들이 앉을 것을 생각해서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썼어요. 편하게 기댈 수 있도록 높이도 약간 높게 만들었고, 앉았을 때 발이 불편하지 않도록 아래쪽을 뚫었습니다. 손님들과 차를 마실 때 찻잔을 준비하거나 음식을 낼 대 참 편리해요. 동선이 짧아서 개수대에서 아일랜드까지 한 발자국도 되지 않거든요. 게다가 가구 아래쪽이 와인 색상이라서 분위기도 그만이랍니다." 남편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이 다가오면 선혜련 씨의 아일랜드는 단순한 주방 가구에서 근사한 와인 바로 탈바꿈한다.

'키친바흐 600 오리엔탈' 시리즈. 하이글로시 다이아몬드 화이트에 포인트로 루비 티크를 사용했다. 루비 티크의 화려한 붉은 색은 평소 선혜련 씨의 취향과도 잘 맞는다고. 천장 높이의 키큰장을 함께 놓아 한결 시원스러워 보인다. 가구 표면에 은나노 코팅을 하여 항균과 냄새 제거 효과가 있으며 전자파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한샘 목동 부영 키친 프라자에서 시공하고 비디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키친바흐란? KITCHEN(부엌)과 BACH(바흐)의 합성어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주는 바흐의 선율처럼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평안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키친바흐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생활공간이자 주부의 자부심이 깃든 공간입니다.
키친바흐는 인테리어의 중심이고 주택의 중심이고 삶의 중심입니다.

키친바흐 웹사이트 바로가기 www.kitchenbach.com

자료제공[한샘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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