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벽면,문

낡고 밋밋한 문, 멋지게 변신하는 아이디어 Refresh Door

반응형
낡고 밋밋한 문, 멋지게 변신하는 아이디어 Refresh Door

흠집 나거나 더러워진 가구의 문, 단조로운 방문과 창문…. 그대로 두고 본다면 더욱 싫증나게 마련이다. 이럴 땐 몇 가지 도구로 리폼해보자. 철망, 시트지, 몰딩, 레터링 등을 이용해 싫증난 문을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일곱 가지 손쉬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form Idea 1_ 철망으로 컨트리풍 가구로 변신시킨다
유리문이 달린 가구의 경우 흠집이 나거나 손자국이 묻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유리를 떼어내고 철망을 달면 컨트리풍의 색다른 가구로 변신할 수 있다. 리폼 요령은 먼저 문 안쪽 프레임에 유리를 고정시키기 위해 부착시켜놓은 쫄대를 떼어내 유리를 문에서 분리한다. 그 뒤 유리 사이즈에 맞춰 철망을 자르는데, 잘려진 테두리 부분이 날카로우므로 주의한다. 그 다음 유리가 있던 위치에 철망을 대고 타카를 이용해 스테이플러를 박거나 프레임에 쫄대를 붙여 고정한다. 철망을 붙이기 전에 가구 색깔에 맞춰 철망에 화이트나 아이보리 페인팅을 한 뒤 건조시켜서 사용하면 컨트리풍의 자연스러운 멋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다. 가구에 사용하는 구멍이 큼직한 철망은 을지로 자재상가에 가면 구할 수 있다.


Reform Idea 2_ 시트지로 패턴을 만들어 포인트를 준다

접착식 시트지는 리폼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재료라 약간 식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문 전체에 완전히 다른 색을 입히듯 전면에 시트지를 모두 붙이는 것보다는 덩굴이나 나뭇가지 등의 패턴을 만들어 붙이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먼저 접착식 시트지 뒷면에 원하는 패턴을 그려 넣은 뒤 가위로 오린다. 그 뒤 시트지 붙일 곳을 깨끗하게 닦아 오염을 제거하고, 분사기를 이용해 물을 약간 뿌린다. 오려놓은 시트지 뒷면의 종이를 조금씩 떼어내면서 붙이는데, 딱딱한 밀대나 자를 이용해 밀면서 붙여야 표면이 매끈해진다. 만약 공기가 들어가서 올록볼록하다면 핀으로 살짝 구멍을 낸 뒤 문지르면 매끈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접착식 시트지는 문구점이나 벽지 매장에 가면 구할 수 있다.

Reform Idea 3_ 골드 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사이즈가 작은 서랍장의 경우 골드 펄을 발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리폼 요령은 먼저 가구에서 서랍을 빼낸 뒤 손잡이를 빼낸다. 그 다음 DIY 용도로 나온 스펀지 중 입자가 거친 것을 준비한 뒤 팔레트에 골드 펄 물감을 적당량 덜어내 스펀지에 묻히고 서랍 문에 스펀지를 톡톡 두드려준다. 문 전체에 골드를 덧칠하면 자칫 가구 자체의 색과 동떨어져 보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펄감만 살리는 것이 포인트. 물감이 완전히 마르면 손잡이를 끼우고 서랍을 가구에 끼워 넣는다. 골드 펄로 한결 고급스럽게 변신한 서랍장은 작은 소품을 장식해 거실 한쪽에 놓으면 콘솔 역할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골드 펄과 스펀지는 대형 문구점의 DIY 코너에 가면 구할 수 있다.


Reform Idea4_ 레이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린다
격자 창이 달린 화이트 워시 가구에는 안쪽이 살짝 비치는 시어한 느낌의 레이스가 잘 어울린다. 특히 프릴을 덧댄 레이스 원단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거실에 주로 배치하는 장식장 문에 덧대면 화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레이스를 이용해 가구의 문을 리폼할 땐 카페 커튼 스타일을 응용하면 더욱 멋스러운데, 먼저 장식장 문 안쪽의 아래위에 커튼 봉을 달고 레이스를 고정한 뒤 가운데 부분에 레이스 끈이나 리본을 살짝 묶어 완성한다. 커튼 봉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할 땐 타카를 이용해 스테이플러를 박아서 고정해도 된다. 레이스는 동대문 종합시장 B동과 D동에서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자수의 정교함에 따라 3천원부터 1만8천원 선까지 다양하다.

Reform Idea 5_ 화이트 몰딩으로 클래식한 멋을 더한다
밋밋한 방문에는 몰딩을 붙여보자. 방문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인 만큼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방문의 프레임을 따라 액자 형태로 몰딩을 두르는 것도 좋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시공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패턴 몰딩을 한두 개 붙여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패턴 몰딩은 눈높이 정도의 위치에 붙여야 장식 효과가 커지는데, 몰딩을 붙일 부분을 깨끗하게 닦은 뒤 몰딩 뒷면에 목공용 본드를 칠하거나 양면테이프를 붙여 문에 고정한다. 중세 가문의 문장과 같은 곡선 모양의 몰딩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하며, 리본 모양을 믹스하면 좀더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작은 패턴 몰딩은 을지로 목재상에서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5천~8천원 선이다.

Reform Idea 6_ 레터링으로 뉴욕 스타일의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곳에 설치된 중문의 유리에 영자를 써 넣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 카페가 유행하면서 이곳에서 힌트를 얻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흘려 쓴 듯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필기체 레터링은 뉴욕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유리에 글씨를 쓸 땐 수성 마카펜을 이용한다. 유리 표면을 깨끗이 닦은 뒤 가는 펜으로 글씨를 쓰는데, 글씨를 쓰다가 정지하면 선이 굵어질 수 있으므로 멈추지 말고 재빠르게 쓴 뒤 완전히 건조되도록 충분한 시간을 둔다. 수정할 부분이 있을 경우 티슈에 물을 살짝 묻힌 뒤 닦아내면 된다. 마카펜은 미술용품 파는 곳이나 문구점에서 구할 수 있다.


Reform Idea 7_ 유리 중문에 나무 단조를 붙여 운치를 더한다
아파트의 경우 공간을 분리하거나 장식 효과를 주기 위해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 중문을 설치한 예가 많다. 중문은 주로 유리에 원목이나 섀시 프레임을 두르는데, 이것이 단조롭게 느껴질 땐 단조(鍛造)를 이용해 변화를 주자. 단조란 철을 두드리거나 압력을 가해 특정한 형태를 만든 것을 말하는데, 철제 단조의 경우 무게감이 있고 오래되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문이 처지기도 해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해서 나온 것이 바로 나무 단조다. 나무 단조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철제보다 무늬를 만들기가 수월하고 시공이 간편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나무 단조를 시공할 때 원래는 제작 당시에 유리와 유리 사이에 끼워 넣지만, 이미 설치된 문이라면 피스를 이용해 유리 뒷면에 고정하는 것만으로도 유럽풍의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나무 단조는 을지로 목재상이나 목공소에서 주문 제작이 가능한데, 가격은 60×180cm 사이즈의 경우 10만원대이다.

의자 협찬 / 나무사이에(02-6052-4241) 스타일리스트 / 권순복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조성재(eye studio)

반응형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