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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린스 1호점’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건 몰랐지?

MBC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의 인기가 대단하다. 시청률 30%대 고지를 코앞에 두고 동시간대 정상을 질주하고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것에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어 드라마에 대한 반향이 엄청나게 느껴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도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기에 놀라워하며 ‘커프’의 인기이유를 분석하기 바쁠 정도다. 미소년으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은 윤은혜의 매력 등 눈에 보이는 이유 뿐 아니라 드라마의 각종 뒷이야기까지 언급하며 인기로 연결된 비결이 아닐까 고개를 갸웃거리는 중이다. 꼭 인기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커프’의 팬이라면 귀를 쫑긋 세울 만한 게 많아 한자리에 모아봤다.

◇유명 커피전문점 누른 ‘왕자커피숍’

주인공들의 주무대인 커피숍은 실제로 서울 홍대 앞에 위치한 카페로 이미 명소가 됐다. 이제는 연일 소녀팬들의 방문행렬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드라마 촬영장소로 섭외되기 전에는 폐업 일보직전이었던 곳이었다. 극중 거미줄이 쳐진 낡은 커피숍의 모습은 연출된 것이 아니라 그 장소를 빌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지로 빌려주는 조건도 대관료 없이인테리어를 새로 해주는 것으로 했다. 제작비에서 충당한 인테리어비용은 약 1억원. 완전히 새로 개조된 카페는 드라마 종영 뒤 다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벌써 성공예감에 들떠있다. 극중 커피숍 웨이터로 일하는 은찬역의 윤은혜가 직접 만든 메뉴판은 소품이지만. 카페에서도 실제로 활용하려는 듯 애지중지하고 있다.

사실 이 커피숍을 섭외하기 전에는 제작진이 협찬을 기대하며 유명 커피전문점의를 섭외하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몇몇 커피전문점과 접촉을 시도한 결과 포기하게 됐는데. 그 이유인즉 그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워낙 활황을 누리고 있어 그렇게까지 홍보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헤어스타일. 씨름선수. 일본인. 원작자

사람과 관련한 속이야기도 많다. 윤은혜가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남장여자가 되는데 주저 없이 나서 팬들의 감탄사를 터뜨리게 했는데. 윤은혜가 아니라 김아중이 먼저 남장여자가 될 뻔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그러나 김아중은 시놉시스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샴푸모델로 계약이 남아있어 긴 생머리 헤어스타일에서 변신할 수 없었다.

극중 은찬과 함께 커피숍에서 일하는 종업원 ‘프린스 3인방’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특히 민엽 역의 이언이 어눌한 연기로 가장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언은 연기자로 나서기 전에 모델이기도 했지만. 씨름선수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고 전해져 다부진 몸매의 그를 향한 시선을 더욱 남다르게 하고 있다. 극중 퉁명스럽게 일본어를 내뱉는 선기 역의 김재욱은 그가 실제로 한국인이라는 사실로 팬들을 놀래키고 있다. 네이티브같은 일본어 실력 때문에 그가 당연히 일본인일 줄 알았던 것인데. 그는 초등학교 입학 전 7년간 일본에서 자랐다고 한다.

‘커프’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어서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요즘 원작 소설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원작자 이선미 작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최근 이선미 작가가 드라마 극본을 쓰는 이정아 작가와 동일인물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선미 작가가 굳이 이정아라는 필명으로 극본을 쓰게 된 이유는 이미 이선미라는 방송작가가 활동하고 있어서라고 한다.

◇꿈이 좋아 해몽이 더 좋아진 커피드라마

커피숍에서 커피를 만들고 파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만큼 커피 이야기가 많아야 하지만. 이상하게 등장 인물들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도 많아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드라마 초반 은찬이 한성(이선균)과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있었고. 은찬의 동생 은새(한예인)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등장하기 일쑤인데 이에 대해 열혈팬들은 커피와 아이스크림의 대비구도를 해석하며 ‘커프’의 감상포인트로 삼았다. 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보다 커피가 더 좋아지면 인생의 쓴맛을 아는 어른이 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커프’도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대비시키며 주인공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결(공유)에 대한 마음을 감추며 슬며시 커피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 은찬과 세상을 이미 다 알고 있는 듯 언니한테 연애코치를 하면서도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은새의 모습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굳이 대사로 처리하지 않아도 인물들의 감성차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작 제작진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장치에 그리 큰 의미부여를 하지는 않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날씨가 더운데다가 드라마 설정상 심심하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다소 싱거운 이유를 들었다. 드라마가 재미있다보니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한 감성코드를 시청자들이 직접 찾아 인기비결로 삼은 경우라 할 수 있다.

조성경기자 cho@
자료제공 | 스포츠서울

커피프린스 1호점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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