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만드는 똑똑한 살림법
휴식과 에너지 재충천을 위한 공간인 집.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이 깨끗하고 쾌적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렇기에 더울수록, 습할수록 주부의 손길은 더욱 바빠진다.
장마가 지나가고 또다시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집 안의 청결과 위생, 그리고 가족 건강을 위해 프로 주부의 살림 솜씨를 발휘해 보자.
똑 소리 나는 주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방 및 실내 관리법, 위생적인 음식물 보관 요령.
▶뽀드득~ 위생적인 주방 만들기
도마는 과일용, 육류용으로 분류

깨끗하지 않은 도마는 여름철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도마는 야채나 식품용과 육·어류용 등 2개를 장만해서 쓰는 것이 좋고, 아니면 양면 도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채용 도마는 사용 후 빠른 시간 내에 씻어 말리고, 육류용 도마는 중성세제와 표백제로 닦아내고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한다. 수세미에 굵은소금을 묻혀 씻어도 좋다.
처음부터 뜨거운 물로 씻으면 세균이 더 잘 번식해 냄새가 심해지므로 찬물로 씻은 후 마지막에 끓는 물로 헹구면 살균 효과가 더 크다.

굳고 끈적거리는 양념병은 냉장 보관
굳고 눅눅해지는 양념병도 여름철 골칫거리. 되도록 가스 레인지에서 멀리 두고 쓰며 패킹이 단단한 것으로 바꾼다. 또한 눅눅해진 양념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습기를 제거하면 감쪽같다. 여름철에는 아예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설거지 후 배수구에 뜨거운 물 붓기
싱크대 배수구는 악취의 온상. 냄새가 올라오지 않는지, 물은 잘 빠지는지 수시로 살펴본다.
설거지가 끝난 후에 뜨거운 물을 한번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소독 효과가 있고 기름때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매일 잠자기 전에 락스 푼 물이나 베이킹소다 푼 물을 부어놓으면 다음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수구 클리너를 이용하는 것도 간편하다.

음식 쓰레기 냄새는 희석한 알코올로
여름철 음식 쓰레기는 매일 버리는 것이 최선이지만, 미처 내놓지 못한 음식물 쓰레기에서 냄새가 난다면 물에 희석한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다.
원두커피를 마신다면 커피 찌꺼기로 음식물을 덮거나 쓰레기통 바닥에 깔아두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방법. 특히 과일 껍질은 금세 초파리가 생기므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주방 쓰레기통 냄새와 때는 락스 뿌린 신문지로
주방의 쓰레기통은 기름때나 물때가 끼기 쉬우므로 매번 통을 씻어 바짝 말려 사용해야 한다.
비닐을 씌우기 전에 신문지에 락스를 뿌려서 바닥에 깔아놓으면 곰팡이 등을 막을 수 있다.
분리수거 시에도 통조림이나 요구르트 병은 반드시 물에 헹궈 모아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주방 타일의 곰팡이는 치약과 녹차 찌꺼기로 깨끗이
싱크대나 주방 타일에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칫솔이나 스펀지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곰팡이가 벗겨지고 하얗게 된다. 녹찻잎에도 지방을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먹고 남은 찻잎을 싱크대 위에 뿌리고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면 기름때가 제거된다.


▶뽀송뽀송~ 쾌적한 실내 만들기
압축 팩으로 장롱 정리하기

겨울옷과 두꺼운 겨울 이불 때문에 장롱이 꽉 찼다면 압축 팩을 이용해 볼 만하다.
장롱 정리가 두 배는 쉬워진다.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걱정인 경우에도 진공 상태로 보관할 수 있으니 효과적.

지난해 사용했던 대자리 청소
대자리를 꺼내 사용하기 전에 청소는 기본. 대자리, 중청자리, 마작자리 등은 간단히 물걸레질만 하고 오크자리, 죽편자리 등은 마른걸레로 먼지를 제거한 후 습기 없이 말린다.
만약 대자리에 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겼다면 중성세제를 부드러운 솔에 묻혀 살살 문질러 닦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 사용한다.

글 : 장문영(ez작가)|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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