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간결하면서 고급스러운 도자기 식기 그릇을 여러 개 쌓아 올리거나 세워 두는 것만으로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나 연한 블루 계열의 잔잔한 플라워 패턴을 선택하면 나머지 공간과도 자연스럽게 매치된다. 작은 들꽃이 소복하게 담긴 화병과 리넨 매트를 테이블 위에 올려 두는 것도 잊지 말 것. 플라워 패턴 그릇은 영국 제품으로 샐리가든에서 판매한다.
02_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내추럴 패브릭 테이블 매트, 앞치마, 커튼 등 프로방스풍 주방 패브릭은 복잡하지 않고 은은해서 질리지 않는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 패턴은 체크나 스트라이프가 무난하지만 밋밋하다면 화이트 바탕에 프린트된 은은한 꽃 패턴도 좋다. 주방 패브릭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모던한 주방에 거실 같은 편안함을 더할 수 있고 요리도 훨씬 즐거워진다. |
03_ 컬러감을 준 포인트 타일 벽&창문 꾸밈 프로방스 주방은 벽에서부터 시작된다.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등 밝은 회벽에 무지 혹은 다양한 무늬의 타일을 붙여 보자. 차분한 원목 창문에 자연 그대로의 원색을 살린 패브릭 커튼을 달면 활기와 생동감이 생긴다. 창문을 온통 가리는 것보다 창문 윗부분만 살짝 가리는 부분 커튼이 훨씬 시원하고 깔끔해보인다. 들꽃이나 나뭇가지, 드라이플라워 등도 중요한 장식 소품이 되며, 컨트리풍 화분이나 철제 화병에 담아 창가에 두면 더욱 멋스럽다.
04_ 개성 있는 선반 꾸밈 선반 위에도 변화를 주자. 간결한 패턴의 식기, 나무 액자와 함께 세팅된 올리브유와 과일잼, 향신료 등은 프로방스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없다.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소품마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위아래 선반의 균형을 생각해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리 소재는 얇고 깔끔한 것보다 약간 두껍고 간단한 무늬가 있는 것이 어울린다. 하드커버의 빈티지 책들을 가지런히 세워 두는 것도 주방을 좀더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