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
글_ 강호문 사진_ 전석병

배우들에게 멋진 밥상을 차려주는 스텝들처럼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드라마 속 세트. 실제 같은 드라마 속 공간 덕분에 시청자들은 더욱 드라마와 주인공에 몰입할 수 있다. KBS아침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의 등장 인물들의 직업은 가구공방 사장, 인테리어회사 대표, 데코회사 사장, 가구공장 공장장 등 대부분이 인테리어와 관련된 일종의 VIP급 인물들이다. 그에 맞추어 배경이 되는 세트장의 인테리어 역시 여느 드라마 보다 몇 배 더 신중을 기할수 밖에 없었다는 KBS아침드라마<착한여자 백일홍>의 세트장에서 각각의 컨셉 별 인테리어를 들여다보자.

#1. 일홍네 집

가구공방 “백가솜씨” 사장 백일홍은 오지랍이 넓고 정이 헤픈 그야말로 “착한”캐릭터이다. 일홍의 직업과 성격에 맞추어 일홍의 전체적인 공간의 주 컬러는 화이트 워시, 페일베이지, 프렌치 핑크, 아보카도 그린으로 빈티지가구와 스테인드 글라스 느낌의 동화적인 이미지로 연출되었다.

*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의 거실

연한 옐로우 톤의 벽지에 내추럴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일홍이네 집 1층 거실. 부드러운 옐로우 톤의 Z:IN 벽지를 바탕으로 담쟁이 꽃 형상의 원목 마감재와 벽지가 모두 연한 색채로 정리되었고 낮은 테이블에 카펫을 깔아 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었다.


Z:IN 패턴 도어가 하얀 몰딩과 연한톤의 벽지와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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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거실은 아이들의 공간으로 인형의 집 같은 팬시한 느낌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밝은 핑크, 블루컬러로 컬러풀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일홍만의 공간 침실

침실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으로 남겨 두지 않고 책상을 매치해서 남은 일이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일홍만의 조용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베이지 톤에 화이트 톤이 더해지면서 마음을 고요하고 차분하게 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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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함께 하는 주방
주방은 아치 형 가벽으로 거실과 분리된 공간이라 더욱 아늑한 기운이 넘친다. 화이트 주방가구와 옐로우 컬러의 벽지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주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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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튀는 어린 소녀의 감성, 아이방
여자아이의 감성을 그대로 표현한 공간에 핑크 톤 Z:IN 벽지와 연두색과 하늘색 등 비비디한 컬러의 벽지가 사랑스러우면서도 명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 서준만의 집

* 유럽을 담다

용찬의 딸인 덕희와 그의 남편 준만은 각각 데코회사 “블루데코”와 가구회사공장의 대표로 처가에서 함께 살고있는데, 이 곳 용찬의 집은 블랙오리엔탈 가구에 골드컬러의 터치와 패턴으로 장식되어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화려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세미 클래식으로 컬러감이 강조되고 있는 연두색 소파 에디션 뒷벽에는 베이지 톤의 클래식 풍 Z:IN 벽지가 고급스러운 질감을 표현한다. 거실이 방 혹은 출입구를 둘러싸며 집안 안 쪽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각 연결 통로에 벽지를 달리해 다채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시선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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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붓터치감이 느껴지는 패턴의 벽지가 시공되어 화려한 인테리어로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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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터치의 화려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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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허문자(사미자 분) 방에는 여장부 스타일의 그녀를 닮은 호탕한 차이나풍 앤틱 스타일이다. 좌식으로 꾸며져 시선이 낮게 처리되는 것을 감안해 키 낮은 가구들이 매치되었고 공간 위 쪽으로는 플라워 패턴 Z:IN 벽지로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극 중에 문자가 나이에 비해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과 매치되도록 연출된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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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만과 덕희의 딸 서아영(엄현경 분) 방에도 잔잔한 플라워 패턴 벽지가 시공되었다. 같은 화이트 톤의 가구였던 일홍의 방과 비교했을 때 어떤 벽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한 옐로우와 하늘색 그리고 크림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벽지는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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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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