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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거실은 갤러리 침실은 호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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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유능한 MD(상품 기획 담당자·Merchandiser)들의 쇼핑 정보를 담은 MD 칼럼을
매주 연재합니다. 백화점·대형 마트의 MD는 상품·행사를 기획하고 납품 업체를 관리하며 판매 물품을 구매하는 일을 합니다. 패션·식품·인테리어·레저·스포츠 등 각 분야 제품의 최신 동향을 가장 발 빠르게 접하는 이들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테리어 시장도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것같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장기화할 추세에 이사를 포기하고 살던 집을 리모델링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근래 인테리어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미술’이다. 꼭 유명 화가 작품이 아니라도 좋다. 예술품으로 거실을 갤러리처럼 우아하게 꾸미려는 이가 많아진 것이다. 특히 안방 인테리어를 호텔 느낌이 나게 꾸미려는 경우가 많다. 딱히 침구와 커튼의 유행 색상을 좇아가기보다 깔끔하고 단정한 제품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내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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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거실에 미술 작품을 거는 ‘갤러리 인테리어’가 확산되고 있다. 올가을 유행 색상인 빨강으로 벽을 강조한 뒤 역시 강렬한 색감의 미술 작품을 걸었다. 커튼도 같은 색깔로 통일하되 가벼운 질감을 살려 강약을 조절했다.(下) 안방은 두꺼운 커튼을 쳐 빛과 소리를 최대한 차단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침구 위에 얇은 베드 스프레드를 덧씌우면 장식 효과도 있고 이불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거실엔 그림으로 악센트=3,4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포인트 벽지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엔 거실에 한두 개 정도 미술 작품을 걸어놓는 게 유행이다. 한 면이라도 포인트가 강하게 들어가면 미술 작품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거실 악센트를 포인트 벽지에 둘지, 미술 작품으로 줄지를 결정해 한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미술 작품으로 악센트를 주기로 했다면 처음부터 비싼 작품만 고집할 게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의 작품으로 출발해 보자. 포스터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색감의 작품을 골라 액자에 넣어 거실에 배치하는 작업을 하다 보면 점점 그림 인테리어의 안목이 생기게 마련이다. 판화 달력이나 미술관 기획 달력, 화랑 전시회에서 파는 포스터도 표구만 잘 하면 근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림을 고를 땐 그 그림이 걸릴 벽과 조화를 잘 이룰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벽지의 패턴와 색상이 그림과 어울리는지를 따져야 한다. 강한 패턴의 포인트 벽지 위에 액자를 걸면 서로 죽이는 효과를 낸다.

포인트 벽지는 ‘친환경’ 소재의 것들이 인기다. 표면에 비닐 코팅을 한 실크 벽지보다 종이로 된 벽지가 많이 나간다. 붉은색이 인기지만 무난한 걸 추구하는 이들에겐 녹색을 권하고 싶다. 명도·채도가 높은 강렬한 색상보다 톤을 약화시킨 색상이 유행한다. 포인트 벽지로도 갤러리 느낌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LG화학은 가을 신제품으로 ‘갤러리 벽지’를 선보인다. 서양화나 동양의 산수화가 인쇄된 벽지를 조합해 붙이고 테두리에 나무 몰딩을 둘러 액자처럼 연출한다. 가로×세로가 1m×2m인 한 폭이 20만~34만원이다. 시공비는 한 폭에 10만원대로 별도다. 130㎡(40평) 정도의 아파트엔 4폭 정도가 적당하다.

◆안방은 두터운 커튼으로 아늑하게=직장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안방의 휴식 기능은 점차 중요해진다. 화려한 침구와 커튼으로 분위기를 강조하기보다 실용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강조되는 추세다. “특급 호텔 객실처럼 아늑하게 꾸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상담도 잦다.

안방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가구 못지않게 침구와 커튼이다. 불면증이 있는 소비자는 커튼 안쪽에 빛을 차단하는 용도로 두꺼운 천으로 만든 암막 커튼을 쓰는 게 좋다. 발코니를 확장해 썰렁한 기운이 느껴지는 집에는 보온 기능도 한다. 이 커튼은 소리와 빛을 막아줘 캄캄하고 조용하게 잘 수 있다. 실제로 암막 커튼을 친 뒤 “잠을 깊이 잘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는 소비자가 많다.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천을 사서 암막 커튼을 맞추면 90㎝ 폭에 3000~5000원이 든다. 침구는 베드 스프레드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베드 스프레드는 이불과 베개에 덮어 씌워 먼지가 앉지 않도록 하는 이불 덮개다. 이불 커버나 베개 커버와 달리 몸에 직접 닿지 않아 실크·리넨 같은 화려한 원단을 써 장식 기능을 강조할 수 있다.

정리=임미진 기자


출처<'아시아 첫 인터넷 신문' ⓒ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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