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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워시가구로 꾸민 공간



Q 화이트 워시 가구의 장·단점과 코디법이 있다면.
a 요즘 화이트 워시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화이트 워시 가구와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을 매치하는 브랜드 셰비 시크(Shabby Chic)가 한국에 소개되고 정크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먼저 화이트 워시 가구가 가진 장점이 있다면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는 것.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벽지와 매치하는 것도 공식처럼 예쁘지만 디자이너스 길드와 같은 컬러풀하고 프린트가 강한 패브릭도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브라운 컬러의 앤틱 가구와 배치해도 오래된 느낌이 통해서인지 클래식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단점은 겨울에 조금 추워 보인다는 것. 이럴 때는 밝고 따뜻한 컬러의 패브릭을 사용해 실내를 화사하게 보이도록 하죠. 반대로 여름에는 블루 컬러의 패브릭을 수납장 문에 붙여 쿨 인테리어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워낙 화이트 워시 가구를 좋아하다 보니 몇 달 전부터 미국에서 눈여겨봐 두었던 가구들을 하나씩 수입하기 시작했어요. 그릇장과 콘솔, 테이블, 뷔로 등 예쁜 가구가 많아요.

Q 벽마다 프린트 벽지를 바르니 화사하다.
a 화이트 워시 가구는 흔히 사용하는 평범한 단색 벽지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잘못하면 집 안 전체가 초점 없이 민숭민숭해 보이는 결과를 초래하죠. 그래서 벽에 플라워 프린트나 클래식한 문양이 있는 벽지를 발랐어요. 벽에 무늬가 있으니까 공간도 훨씬 생동감 있어 보이죠. 사실 지금 거실 벽에 매치한 건 벽지가 아니라 패브릭이에요. 벽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패브릭을 구입해 그 위에 태커로 고정해 잠시 집 안 분위기를 바꿔 보곤 하거든요. 벽지를 태커로 시공하면 반듯하게 되지 않을 뿐더러 풀로 붙이면 일회성이라 아까운데 패브릭은 벽 크기에 맞게 태커로 고정하면 나중에 떼어 내 재활용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죠. 단기간에 저렴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얇은 시어나 부드러운 실크 같은 소재는 고정하기 힘들고 패브릭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면이나 옥스퍼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1 플라워 프린트 이불 커버를 매치한 부부 침실. 화사한 꽃무늬가 화이트 워시 가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불과 베개 커버는 로라 애쉴리에서 구입했으며, 벽지는 니나 캠벨 제품이다.
|02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클래식과 플라워 패턴의 벽지. 세덱이나 로라 애쉴리, 주로 논현동 가구 거리에서 구입하곤 한다.
|03 부엌의 벽 한 면을 루버로 마감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벽에 건 액자는 남은 벽지를 재활용한 그녀의 아이디어.
|04 부부 침실 문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몰딩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밋밋한 문에 포인트를 주는 좋은 방법.

Q 태커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a 큰 스테이플러처럼 생긴 태커는 제가 집 꾸밀 때나 촬영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 도구인데 쓰면 쓸수록 참 편리한 것 같아요. 원래 나무 소재나 몰딩, 천장에 가벼운 물건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건데 고정력은 약하지만 쉽게 떼어 낼 수 있고 자국이 크게 남지 않아 초보자도 도전할 만해요. 조금만 힘 줘서 박으면 되니 시공도 어렵지 않고요. 대형 문구점에 가면 구할 수 있고 가격도 1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니 더욱 좋죠. 심심한 벽에 포스터나 그림을 붙여 놓는다든가 싫증난 의자 좌판을 떼어 내 원하는 패브릭으로 교체하는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가구나 벽지는 로맨틱한데 창문은 평범한 알루미늄 섀시를 쓰니 안 어울려서 창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거실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두 딸의 방에도 베이 윈도, 갤러리 도어 등으로 창가에 포인트를 줬지요. 슬라이딩 도어는 실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거실과 베란다를 자연스럽게 분리하면서도 연결성을 줘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죠. 보통 베란다를 확장한 집은 겨울에 찬바람이 바로 들어와 춥게 마련인데 슬라이딩 도어가 있으면 보온성도 좋거든요.

Q 플라워 패턴으로 꾸며진 딸들의 방이 사랑스럽다.
a 작은딸의 방은 화이트와 핑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고, 큰딸의 방은 패턴은 비슷하게 맞추면서 블루 컬러를 사용해 다른 듯 닮게 꾸몄어요. 딸들 방이나 메인 침실의 수납은 기존에 있는 붙박이장을 활용하려고 했어요. 대신 붙박이장 문을 갤러리 도어로 바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맞췄지요. 가구를 구입할 때도 되도록 수납 효과가 큰 것을 위주로 구입해 스타일은 맞추되 수납도 놓치지 않도록 애썼고요.

Q 인테리어 컨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 한마디로 말한다면 ‘항상 변화하는 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사 후 인테리어 공사를 한 지는 일 년 정도 됐는데 그 시간 동안 수많은 벽지들을 붙였다 뗐다 하고 그림을 걸었다 떼었다를 반복했죠. 가끔 집에서 잡지나 광고 촬영을 할 때도 있어서 그때마다 분위기를 바꿔 보기도 하고요. 부부 침실 문도 밋밋해 보여서 클래식한 몰딩을 하나 달았더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한번 인테리어 공사를 끝냈다고 해서 계속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는 커튼을 바꾸거나 가구 배치를 바꾸는 등 작게라도 집 안 분위기를 바꿔 보길 권하고 싶어요

출처 :< 서울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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