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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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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최근 두바이를 방문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두바이하면 뭐가 떠오르십니까. 많은 독자들이 돛단배 모양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을 떠올릴 겁니다. 바닷가에 우뚝 서 있는 '버즈 알 아랍'은 두바이의 상징이 된지 오래됐습니다.



버즈 알 아랍이 세계 최고의 호텔이 된 것은 몇해전 타이거 우즈가 옥상에서 아라비안 해를 향해 티샷을 멋지게 날리고 난 뒤라고 하더군요. 삼성전자가 해마다 수천억원의 돈을 브랜드 관리에 쓰는데, 아랍의 탑 '버즈 알 아랍'은 단 한번의 이벤트로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렇게 이름 값이 높아져서인지 요새는 버즈 알 아랍의 콧대가 쎄진 듯도 합니다. 샌드위치 몇개가 나오는 7만5000원짜리 아침 식사를 사먹어야 실내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1박하는데 최소 2000달러, 최고 비싼 곳은 1만3500달러를 받는다네요. 작년까지만해도 1000달러면 숙박이 가능했다는데 배나 뛰었습니다. 그래도 예약이 거의 다 찬답니다. 호텔방은 모두 복층구조라 1층에선 집무를 보고 2층에선 잠을 잡니다. 가장 싼(?) 방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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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1층에서 꼭대기 층까지 시원하게 뚫려 있고, 각 식당마다 이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호텔 내부 장식을 위해 수백톤의 금이 쓰였고, 바닷바람과 모랫바람 때문에 관리비도 천문학적인 숫자라고 합니다.



호텔 리셉션은 꼭대기층에 있답니다. VIP 손님들은 주로 헬기를 타고 입장하기 때문이라네요. 1층엔 롤스로이스와 험머 리무진이 손님들을 모시기 위해 대기중이고요. 자동차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 시동은 24시간 켜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작은 분수대에서 시시 때때로 물을 뿜는데 100m쯤은 올라간다고 합니다. 꼭대기층의 전망대 식당에선 두바이의 야심작 팜 주메이라와 더 월드가 보이고, 지하 수족관 식당에선 상어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버즈'는 '타워'란 뜻입니다. 버즈 알 아랍은 '아랍의 탑'이란 뜻이지요. 디지털 캠코더로 찍은 버즈 알 아랍의 풍경 입니다.





두바이=최명용 기자
    제공 :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http://news.d.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950492&year=2007&pg=1&date=20070911&di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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