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5(GT5)가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컨트롤러를 진짜 드라이빙 핸들로 교체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보게 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핸들만 교체하면 끝이겠는가?


종 세우면 말 세우고 싶다는 옛말처럼, 핸들을 들여놓으면 페달을 원할 것이고, 페달까지 구입하면 소파에 앉아 운전하는 게 우스꽝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필요한대로 하나씩 들여놓다보면 결국에는 거실이 무슨 레이싱 시뮬레이션 센터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게 뻔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거실의 모양새에 불만을 품을 것이 확실하다. 그래서 레이스-스타(RACE-STAR)라는 독일 기업이 썩 괜찮은 타협안을 개발했다. 이름하여 ‘컨버트테이블(ConverTTable)’이다.


‘컨버트테이블’은 빨간색의 모던 스타일 커피 테이블로 약간의 레이싱 분위기가 풍기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테이블의 윗부분을 열면 완벽한 운전석이 모습을 드러낸다. 핸들과 기어뿐 아니라 레이싱 시트, 페달 세트가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기기는 사용자의 키에 맞춰 조절되기 때문에 키가 작던 크던 누구라도 슈마허를 꿈꾸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이 커피 테이블이 기존 실내 인테리어와 너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말고는 GT5 사용자가 마다할 이유는 아무래도 없을 것 같다. 가격은 풀 세트에 6,600달러(4,999유로)이다.


출처 : www.racestarindust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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