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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외국 주부들의 키친& 라이프스타일
다른 나라 주부들은 어떤 공간에서 어떤 주방 살림을 꾸미고 있을까? 각국 도시의 키친 라이프스타일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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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 일하는 캐롤은 프랑스인 남편과 함께 5년째 파리에서 거주하는 미국인 주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로 손꼽히는 마레(Marais)지구의 생폴(st.Paul)에 자리 잡은 그녀의 집은 창문 밖으로 생폴 지하철역과 그 앞에 있는 작은 회전목마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 모던하게 꾸민 인테리어는 이 집의 자랑거리. 심플하면서도 생활하기 편리하게 개조했다. 서구 사람들이 그렇듯 캐롤 역시 침실, 거실, 주방 등을 엄격히 분리하지 않은 널찍한 공간 안에 파티션과 유리벽 등으로 공간을 구획하여 주방을 만들었다. 복층식 구조로 거실은 높은 천장을 그대로 살려 활용하고, 침실과 욕실, 주방은 1층 공간에, 작은 서재는 2층에 마련했다.

거실은 벽면 곳곳에 예술 작품을 걸어두고 오랜 시간 공들여 모은 앤티크 가구, 해외여행 중에 수집한 소품들로 채워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 주방 공간은 유리벽으로 구분해 심플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도록 했다. 파티션 역할을 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유리벽은 이 집의 인테리어 중 캐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복도식으로 되어 있어 손님이 왔을 때도 거실에서 주방을 편하게 오고가며 아페리티프(aperitif; 식욕을 돋우는 식전주) 한잔과 함께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다.

먹는 것에 대해 워낙 큰 비중을 두고 즐기고 있어 엥겔지수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프랑스지만, 부부가 서로 바빠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동선도 짧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포인트. 거실 한쪽에 미니 바를 만들고 식탁은 거실 옆쪽에 배치하여 주방은 ‘요리’하는 개별 공간으로 만들어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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