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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카펫 트렌드

거 실/AV

by 만화추억 2008. 12.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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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보온 효과가 높고 습도 조절 기능이 있다
울은 양의 털이 원료인 양모를 말한다. 겨울철에 난방비를 12%까지 낮출 수 있을 만큼 보온 효과가 뛰어나며,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눌렸다가 다시 일어나는 원사의 회복력이 우수하며 수명은 반영구적이다. 불에 강하고 무엇보다 때가 잘 타지 않아 실용적이다. 가격이 비싸고 잔털이 잘 빠지는 등 관리가 어려운 것이 단점. 울 소재 카펫은 발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워 거실이나 침실, 아이 방 등에 깔면 좋다.
울 카펫을 오래 사용하려면 방향을 자주 바꿔줘야 마모가 고르게 이뤄져 수명이 연장된다. 청소할 때는 빗자루나 진공청소기로 파일의 결 방향으로 쓸어준다. 오염이 심한 부분은 젖은 걸레에 중성세제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고 비눗기를 뺀 다음 드라이어로 완전히 건조시킨다. 카펫 전체 세탁은 1년에 한 번 정도 카펫 세탁 전문 업체에 맞기는 것이 좋다.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사용 면을 안쪽으로 말아 방충제나 방습제를 넣고 통풍이 잘되며 습기가 없는 곳에 눕혀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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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프로필렌

내구성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울과 느낌이 비슷한 합성소재로, 카펫 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다. 건조가 빠르고 내구성이 강해 실용적이고 울이나 실크 등 천연 섬유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것이 장점. 때문에 인테리어 트렌드가 자주 바뀌는 요즘은 비교적 저렴한 합성소재 카펫을 인테리어에 맞춰 자주 교체하는 집이 많아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털이 빠지지 않고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식탁 밑이나 베란다 등 때가 잘 타는 장소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년에 한 번,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아이들이 있다면 6개월에 한 번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 폴리프로필렌 카펫의 경우 중성세제를 탄 물로 집에서 세탁해도 큰 무리는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분말 방충제를 뿌린 뒤 파일이 있는 쪽을 안으로 말아서 보관한다. 장시간 세워두거나 카펫 위에 물건을 올려두면 파일 형태가 변형되므로 뉘어서 보관하고 오염물이 묻지 않도록 커버를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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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송아지나 소의 가죽으로 만든 송치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과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최근 뜨고 있는 카펫 소재이다. 동물의 가죽을 벗긴 것이다 보니 송치 카펫은 어느 것 하나 똑같은 무늬가 없다. 인테리어 매장에서 송치 카펫을 구입하려면 보통 1백만원이 훌쩍 넘지만, 동대문 피혁시장에서 구입하면 약 ¼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모양대로 재단, 염색, 프린트가 가능하므로 카펫 외에 의상, 의자 커버 등 원하는 모양으로 주문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송치는 26×26㎝를 1평으로 치는데, 송아지는 9~10평, 소는 30~40평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가죽이라 세탁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로 툭툭 쳐서 먼지를 털어낸다. 손때가 묻어 흰털이 누르스름해졌을 때는 굵은소금을 뿌리고 손으로 슬슬 문지른 다음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와 더러움이 어느 정도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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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몸에 해롭지 않은 친환경 소재인 사이잘(선인장 종류인 용설란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에 감촉이 부드러운 울 소재로 플라워 문양을 새겨 넣은 카펫. 진공청소기 사용과 물세탁이 가능하다. 160×230㎝, 가격미정, 루아보
02_ 송아지 가죽을 전부 벗겨 어떤 가공도 하지 않은 제품. 송아지의 모양과 얼룩무늬가 그대로 살아 있어 내추럴한 분위기가 난다. 소가죽에 비해 털과 가죽이 부드럽다. 14.9평 55만원대, 현삼피혁.
03_ 파일 길이가 길게 올라와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쇄기 스타일의 카펫. 아이보리 컬러 바탕에 레드, 브라운 등으로 패턴을 넣어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한다. 160×230㎝, 38만8천원대, 한일카페트.
04_ 부드러운 울 소재 카펫으로 따뜻해 보이는 브라운 컬러와 올록볼록한 볼륨감이 특징이다. 발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워 침실이나 거실 등에 활용하면 좋다. 170×230㎝, 가격미정. 루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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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카펫 시장이 클래식에서 모던 스타일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면, 2008년은 완벽하게 모던한 스타일이 자리매김한 해라고 볼 수 있다. 컬러는 모던한 인테리어에 자주 사용되는 블랙&화이트의 인기에 발맞춰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이 두드러진다. 특히 가구와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는 온화한 느낌의 ‘웜 그레이 컬러’ 카펫이 많이 출시되었다. 아이보리 바탕에 옐로, 레드 등의 컬러가 포인트로 부각돼 한층 더 깊은 색감을 드러내며, 따뜻하고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컬러 매치도 눈에 띈다.
패턴도 작년에 비해 다소 절제되며 안정적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잔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플라워나 기하학적 패턴, 다양한 곡선들을 활용한 카펫들이 등장했다.
또 다양한 소재의 믹스 앤 매치와 파일의 두께, 길이 등에 변화를 준 텍스처가 풍부한 카펫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울 앤 실크, 울 앤 사이잘 등 각기 다른 소재를 사용해 볼륨감을 주거나 반짝이는 합성소재를 활용해 메탈릭한 느낌을 주는 등 더욱 다양해진 소재와 디자인을 많이 선보여 카펫을 고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파일 길이가 일반 카펫보다 길어 위로 풍성하게 올라오는 쇄기 스타일 카펫은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카펫. 2006년부터 세계 시장에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한 쇄기 카펫은 올해 확실한 카펫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무장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획일화된 디자인과 스타일을 피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소재, 컬러, 모양, 사이즈 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식 ‘오더 메이드 카펫’도 붐이다. 거실부터 현관 매트까지 자신이 원하는 취향대로 제작이 가능하며, 사이즈를 잘 조절하면 저렴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카펫을 여러 장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원목이나 대리석 재질의 바닥재 수요가 늘어나고, 서양식 욕실과 주방이 일반화되면서 카펫의 활용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포인트를 주는 도구로 카펫이 주목받으면서 카펫을 주로 깔았던 거실뿐만 아니라 욕실이나 주방 등 주부의 활동 공간을 중심으로 카펫의 응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마치 집 안에 옷을 갈아입히듯 개성 있는 집 안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 카펫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것이 올 카펫 시장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자료출처_리빙센스|진행_박미현 기자|사진_정준택
 
<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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