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Y 팁

벽지 교체,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반응형
도배할 곳부터 정하고 어울리는 벽지를 찾는다
거실 | 가족들이 모두 사용하는 거실에는 다소 절제된,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무난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벽 한 면 정도는 전체 벽지와 같은 계열의 색상에 패턴이 있는 벽지를로 포인트 월을 꾸며보는 것도 좋다.
침실 | 사적인 공간인 만큼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해 과감한 패턴이나 색상을 시도해보자. 침대 헤드보드가 놓이는 벽만 포인트 월로 꾸미는 것도 방법.
서재 | 집중이 잘 되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꾸미는 것이 관건이므로 패턴이 강한 벽지보다 채도가 낮고 차가운 색상의 벽지가 효과적.
주방 | 식욕을 돋우는 노란색이나 주황색 계열의 패턴 벽지가 적당하다.
현관 | 패턴이 너무 크거나 색상이 어두운 벽지는 좁은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이게 하므로 주의한다.

벽지량, 어떻게 계산할까?
일반적으로 문이나 창호 면적을 감안해 실내 바닥 면적의 2.5~3배 정도로 계산한다. 천장을 포함한 벽지 필요량은 바닥 면적의 4배 정도면 된다. 포인트 벽지를 사용할 경우 시공할 벽면의 가로와 세로를 곱한 뒤 3.24로 나눈다. 99㎡(30평)대 아파트의 경우 포인트 벽지를 바를 때 수입 벽지(1롤 5.44㎡(1.65평) 또는 6.6㎡(2평))는 2롤 정도가 필요하고, 국산벽지(1롤 16.5㎡(5평))는 1롤이면 된다. 패턴 벽지는 패턴을 맞추는 여유분이 필요하므로 넉넉하게 준비한다.

벽지 가격&인건비 계산하기
국내 실크벽지의 가격은 1롤당(16.5㎡(5평) 분량) 3만~5만원대, 친환경 소재 프리미엄 벽지는 7만~10만원선. 수입 벽지는 1롤당(5.44㎡(1.65평) 또는 6.6㎡(2평) 분량) 8만~10만원선. 특수 소재 벽지는 20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다.
인건비는 국내 벽지 1인당 12만원, 수입 벽지 13만~15만원. 국내 실크벽지일 때 하루 평균 작업량이 33㎡(10평) 정도이고, 수입 벽지는 하루 16.5~26.4㎡(5~8평) 시공할 수 있으므로 시공 면적과 제품에 따라 견적을 내어볼 수 있다.

도배, 어디에 맡길까?
집 전체를 도배해야 한다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비닐 처리를 거친 국내 벽지에 비해 종이로 된 수입 벽지는 강도가 약하고, 패턴 부분을 맞출 때 시간이 더 소요되는 등 정교한 시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 도배를 할 때 벽과 초배지 사이에 쿠션처럼 공기층을 만들어주는 재벌 초배 역시 전문가만 할 수 있는 고난도의 작업. 매장에서 벽지를 구입하면서 시공도 함께 의뢰하면 간편하다. 거실이나 침실 한쪽 벽면의 포인트 벽지를 교체하고 싶다면 주부가 직접 시도해볼 만하다. 동네 인테리어 매장이나 지물포,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필요한 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반나절이면 시공이 가능하다.


도배에 필요한 재료
1 도배솔 벽지를 벽에 붙인 후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며 마무리하는 솔. 폭이 넓고 털이 뻣뻣한 것을 고른다.
2 헤라 기존 도배지를 제거할 때 모서리 부분을 절단하거나 울퉁불퉁한 벽면을 정리할 때 사용한다.
3 액상 풀은 한 포당 33㎡(10평, 2롤) 정도의 벽지를 바를 수 있다.
4 풀솔 벽지에 풀을 바를 때 사용하는 솔. 폭이 넓고, 털이 부드러운 것을 고른다.
5 도배용 실리콘 벽면 모서리 부분이나 도배지 사이 이음새 부분에 실리콘을 발라 벽지를 부착한다.
6 초배지 도배지는 마르면서 팽팽해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초배지를 바르면 도배지를 잡아주어 잘 부착되게 돕는 역할을 한다. 1묶음 10장.

셀프 도배하기
① 기존 벽지가 실크지라면 PVC로 된 겉면을 한 겹 칼로 떼어낸다. 합지는 바로 시공. ② 도배용 풀과 본드를 8:2의 비율로 혼합한다. ③ 벽면을 고르게 손질하고, 초배지를 붙인다. ④ 벽지를 벽 높이보다 10cm 정도 여유분을 두고 커터 칼로 재단한다. ⑤ 도배지 가장자리부터 풀을 꼼꼼히 바르고, 가운데 쪽으로 풀칠한다. ⑥ 벽면 모서리 부분에 도배용 실리콘을 바르고, 천장 쪽으로 5cm 정도 여유를 두어 도배지를 붙인다. ⑦ 아래, 위 겹친 부분을 커터 칼로 잘라낸 뒤 깨끗하게 마무리.

기획_김일아 기자
사진_한정수(이미지), 정민우(제품)
자료제공_우먼센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