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나네집에 100만명이 다녀간 까닭은?” 8년 동안 손수 고치고 꾸며온 저자 김혜나씨가 그 공정과 사례 등을 가감 없이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예쁜 집을 보여주는 데에만 한정되어온 집 꾸미기 안내서와는 다른 너무너무 친절한 인테리어 자습서이다. 기존의 인테리어책의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고치고 꾸밀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벽체공사, 가구제작, 수리. D.I.Y, 리폼, 홈패션, 베란다 꾸미기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과정들이 저자의 직접적 체험으로 공정사진과 함께. 재료 구입처, 비용, 시공방법 등이 아주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 되어있다.
■ 기존의 인테리어 책은 그림 같은 집, 보여주기 위한 집으로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거리감이 있었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새로 리폼하거나 고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작위적인 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본 책은 8년 동안 해온 리폼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고 싶은 욕구와 나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우러나오는 책이라 확신 한다.또한 혜나하우스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생활 자체로 담겨있어 사람 냄새가 물씬한 인테리어 책이다.
■ 혜나하우스에 올려 진 인테리어 관련 순수한 질문들을 분야별로 자세하게 요약해놓은 코너는, 초보자뿐 아니라 인테리어 매니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자습서 역할까지 하고 있다
저자소개
김혜나 [저] ● 저자인 혜나는 시각디자인을 전공, 모 대기업제과회사, 디자인팀 12년차의 35세 직장맘. ● 7년간 열애 중이던 학과선배와 98년 결혼, 2001년과 2004년에 아들과 딸을 출산. ● 2001년, 드림위즈에서 30MB의 공간에 인테리어 정보와 아이 사진을 올리며 순박하게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시작. ● 2002년, 혜나하우스 닷컴이라는 독립도메인을 등록하고, 늘어난 웹 공간에 직접 꾸민 집 사진을 올리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테리어 커뮤니티 사이트로 널리 알려지게 됨. ● 2006년 6월15일 인테리어 개인홈피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그동안 작업을 모아 책으로 묶음 ● 2006년, 집 꾸미는 취미생활을 공유하던 남편이 오랜 직장생활을 접고 "빠빠메종"이라는 공방을 오픈, 취미를 생업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목공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 ● 다수의 인테리어 잡지 및 월간지에 집이 소개되었고, 까사(casa.co.kr)퀸과 EBS 살림의 여왕에 등극된 바 있음.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미즈(miz.co.kr)에 DIY인테리어 컨텐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