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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뉴타운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 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 친환경 디자인도시로 탈바꿈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중 하나인 영등포구 신길동 236번지 일대(147만㎡)가 ‘친환경 디자인도시’로 거듭난다.

지난해 10월 시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신길 재정비촉진지구는 영등포 부도심과 여의도에 인접한 주거공간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18,845세대 50,878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되며, 친환경적 디자인도시 조성을 목표로 조성된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평균층수는 16~22층(최고층수 35층)이며,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약 3.4㎞의 커뮤니티가로가 조성돼 공공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배치된다. 생활중심가로(가마산길)에는 쇼핑 등 사업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정보특성화 가로(신길로)에는 정보 문화도서관이 들어서는 등 가로별로 특성화된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옥상녹화를 설치하도록 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를 도입하며, 인증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아울러 순환형 녹지체계도 형성된다. 현재 2.4% 수준인 공원녹지비율을 지구 전체면적의 10%이상으로 대폭 늘리면서 근린공원(5개-3개신설)과 커뮤니티 공원(5개신설)을 연결해 녹지로 연계해 주거공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공원 위주로 계획했다.

다양한 스카이라인 조성, 자전거 네트워크 조성

우리동네숲이 조성되기까지 서울시와 성북구에서는 사업진행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설명회와 설계 워크숍을 진행해 주민의견을 조율해왔다.

친환경 디자인도시로 탈바꿈하는 신길뉴타운에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도시미관이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 중·저층을 혼합 배치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탑상형과 판상형의 혼합배치, 주동의 디자인을 30% 이상 차별화하도록 했다.

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건축물 뿐 아니라 광고물관리계획도 포함해 광고물표시 매뉴얼에 광고물의 규격, 색채, 위치, 수량, 글자체 등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향후 사업시행 인가 시 광고물 표시 지침을 적용해 각종 간판의 부착 위치별 규모, 재질, 디자인 등 세부설치계획을 포함해 인가하도록 함으로써 명품도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연장 9.9㎞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자전거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도서관·종합복지센터·문화시설 등 5곳과 중학교 1곳을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기법 등을 도입해 여성친화적이고,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면 아파트 1층에 여성공용 화장실 설치, 단지 내 통행로 탄성재 포장, 지하주차장에 동선 추적 CCTV설치, 엘리베이터 홀 보안시스템 설치, 어린이 놀이터 개방된 장소설치 및 도난 방지용 자전거보관소 설치 등 각종시설들을 갖출 예정이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촉진사업 추진을 위해 총 16개구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촉진계획은 29일 결정고시된다. 2015년까지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된다면 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촉진구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2171-2644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 뉴타운사업2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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