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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대신 타일·돌·유리…`호텔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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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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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보경의 감성인테리어 ③ 벽 [조인스]
벽지대신 타일·돌·유리…`호텔급이네~`
벽은 인테리어의 핵심을 이루는 한 축이다. 비단 벽지로 장식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당당히 실내 디자인의 한몫을 차지한다. 크기와 색상에 따라 공간의 넓이·이미지 등이 달라보인다. 또 재질이나 형태에 따라 조형미를 갖춘 웰빙공간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벽 마감재를 고를 때는 기능적·미적 측면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같은 크기라도 넓어 보이는 집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좁아 보이는 집이 있다. 색상과 마감재에서 차이가 난다. 밝은 색은 넓고 시원하게 느껴지고 어두운 색일수록 덥고 답답해 보인다. 질감은 재료의 특성과 처리 방법에 의해 달라진다.

벽에 벽지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타일이나 돌·유리 등 이질적인 소재를 활용해볼 만하다. 탁 트인 느낌이 공간을 한층 넓어 보이게 한다.
천연석의 질감과 색상·내구성을 갖춘 인조석은 고급스러운 멋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다양하게 쓰인다. 돌 소재가 자칫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만 소품만 잘 활용하면 문제 없다.
럭셔리한 실내장식에 애용되는 대리석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못하다. 이때 인조 대리석 타일에 눈을 돌려보자. 대리석 못잖게 방수는 기본이고 때가 잘 타지 않는다. 게다가 가볍고 저렴해 대중화하는 추세다. 일반 타일처럼 에폭시 본드로 붙이면 된다.

트렌드에 앞서 나가고 싶다면 산뜻하고 고급스런 표현이 가능한 고광택 백 페인트 글라스를 들 수 있다. 원하는 사이즈와 색상대로 제작이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자연 친화적인 천연소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고온에서 구운 세라믹으로 직사광선에 강하고 좀처럼 변질되지 않는 친환경 자연소재가 출시됐다.
순수한 황토 100%를 사용한 도예 벽장재는 황토 성분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유해 물질을 흡착해 탈취나 항균 기능도 뛰어나다. 디자인은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패턴이 주를 이루며 장소에 따른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화산재의 천연광물 점토 ‘알로펜’을 주성분으로 구성한 제품도 있다. 공기를 신선하게 할 뿐 아니라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의 침투를 막아 환절기 피부 건조 및 피부노화를 방지해 준다.
웰빙·디자인 시대. 벽의 진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리=프리미엄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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