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워시가구로 꾸민 공간 Q 화이트 워시 가구의 장·단점과 코디법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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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플라워 프린트 이불 커버를 매치한 부부 침실. 화사한 꽃무늬가 화이트 워시 가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불과 베개 커버는 로라 애쉴리에서 구입했으며, 벽지는 니나 캠벨 제품이다. |02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클래식과 플라워 패턴의 벽지. 세덱이나 로라 애쉴리, 주로 논현동 가구 거리에서 구입하곤 한다. |03 부엌의 벽 한 면을 루버로 마감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벽에 건 액자는 남은 벽지를 재활용한 그녀의 아이디어. |04 부부 침실 문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몰딩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밋밋한 문에 포인트를 주는 좋은 방법. |
Q 태커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a 큰 스테이플러처럼 생긴 태커는 제가 집 꾸밀 때나 촬영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 도구인데 쓰면 쓸수록 참 편리한 것 같아요. 원래 나무 소재나 몰딩, 천장에 가벼운 물건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건데 고정력은 약하지만 쉽게 떼어 낼 수 있고 자국이 크게 남지 않아 초보자도 도전할 만해요. 조금만 힘 줘서 박으면 되니 시공도 어렵지 않고요. 대형 문구점에 가면 구할 수 있고 가격도 1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니 더욱 좋죠. 심심한 벽에 포스터나 그림을 붙여 놓는다든가 싫증난 의자 좌판을 떼어 내 원하는 패브릭으로 교체하는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가구나 벽지는 로맨틱한데 창문은 평범한 알루미늄 섀시를 쓰니 안 어울려서 창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거실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두 딸의 방에도 베이 윈도, 갤러리 도어 등으로 창가에 포인트를 줬지요. 슬라이딩 도어는 실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거실과 베란다를 자연스럽게 분리하면서도 연결성을 줘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죠. 보통 베란다를 확장한 집은 겨울에 찬바람이 바로 들어와 춥게 마련인데 슬라이딩 도어가 있으면 보온성도 좋거든요. Q 플라워 패턴으로 꾸며진 딸들의 방이 사랑스럽다. a 작은딸의 방은 화이트와 핑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고, 큰딸의 방은 패턴은 비슷하게 맞추면서 블루 컬러를 사용해 다른 듯 닮게 꾸몄어요. 딸들 방이나 메인 침실의 수납은 기존에 있는 붙박이장을 활용하려고 했어요. 대신 붙박이장 문을 갤러리 도어로 바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맞췄지요. 가구를 구입할 때도 되도록 수납 효과가 큰 것을 위주로 구입해 스타일은 맞추되 수납도 놓치지 않도록 애썼고요. Q 인테리어 컨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 한마디로 말한다면 ‘항상 변화하는 집’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사 후 인테리어 공사를 한 지는 일 년 정도 됐는데 그 시간 동안 수많은 벽지들을 붙였다 뗐다 하고 그림을 걸었다 떼었다를 반복했죠. 가끔 집에서 잡지나 광고 촬영을 할 때도 있어서 그때마다 분위기를 바꿔 보기도 하고요. 부부 침실 문도 밋밋해 보여서 클래식한 몰딩을 하나 달았더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한번 인테리어 공사를 끝냈다고 해서 계속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는 커튼을 바꾸거나 가구 배치를 바꾸는 등 작게라도 집 안 분위기를 바꿔 보길 권하고 싶어요 |
출처 :< 서울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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