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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新자연주의 스타일을 말한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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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新자연주의 스타일을 말한다

2007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자연으로의 회귀’. 모던한 공간 속에 가공되지 않은 나무 질감을 살린 가구와 정크 스타일의 소품을 더해 내추럴한 공간을 연출한다. 하얗고 밋밋해 싫증 난 집 안을 자연 친화 공간으로 꾸미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벽 하나로 달라지는 집 안 분위기
공간을 가득 채우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순간 웰빙 인테리어는 완성된다. 한쪽 벽면에 커다란 꽃송이 벽지를 바르고 소파는 과감히 창가로 옮겨 거실 공간에 여백의 미를 살려보자. 화이트나 베이지 등 내추럴 컬러에 자연 질감을 살린 가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방법이다.

공간을 변화시키는 의자 하나의 힘
밋밋한 화이트 벽에 나무 질감이 살아 있는 의자 하나만 놓아도 운치 있는 공간이 완성된다. 바닥에는 까슬까슬한 질감이 살아 있는 러그를 깔아보자. 발에 닿는 느낌이 마치 야외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때묻은 소품의 정겨움
브라운 컬러의 소품은 소박한 멋을 풍긴다. 오래되어 때 묻은 자연 느낌의 소품을 모아 바구니에 담고 향수에 잠겨보자. 돈 들이지 않고 만드는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빈티지 스타일 메모꽂이
낡아서 버려진 액자를 재활용해 멋진 빈티지 장식품을 만들어본다. 프레임을 제외한 유리와 판넬을 빼버리고 뒷면에 다양한 모양으로 철사를 건 다음 집게를 이용해 메모꽂이로 이용한다. 좋아하는 사진을 붙일 수도 있고 가족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는 공간이 될 수 있어 현관 앞에 두면 좋은 아이템.

화초 테이블을 침대 옆 테이블로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하나만 바꿔도 침실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 화이트 컬러로 내추럴함을 살리되 살짝 벗겨진 듯한 느낌이 드는 화분 받침대를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한다. 라벤다나 스타티스 등 마음을 안정시키는 화초를 잠자리 곁에 두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손으로 그린 듯한 포인트 벽지
마치 벽화를 연상시키는 꽃무늬 벽지를 이용해 벽 한쪽을 꾸민다. 이때 손으로 그린 듯한 그림 스타일의 벽지나 수채화로 번진 듯한 느낌의 벽지를 선택한다. 시어한 느낌의 커튼을 바닥에 끌리도록 드리워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드는 것을 잊지 말자.

컨트리풍 그릇장
아무리 나뭇결을 살린 제품이어도 옆과 뒤가 꽉 막힌 그릇장은 답답해 보인다. 시원하게 뚫린 선반형 그릇장으로 내추럴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살린다. 정크 스타일의 소품이나 그릇을 올려 장식하고 식탁보는 자연스럽게 구겨지는 리넨 소재가 잘 어울린다. 이때 식탁보의 패턴은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사진과 감성이 있는 공간
나무 질감이 살아 있는 투박한 액자 프레임에 은은한 컬러의 페인트를 칠한다. 액자 속 사진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면 더 좋다. 액자를 거는 방식 또한 틀에 박히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 손 가는 대로 붙이고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올려놓은 것이 더욱 멋스럽다.

자연주의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1

1 넉넉한 깊이에 높이가 높아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나무 책꽂이. 빛바랜 듯한 철제 네임 텍이 빈티지한 멋을 더한다.

2 작은 화분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미니 테이블. 손으로 만들어 더욱 정감이 느껴진다.

3 철제 바구니에 스프레이 락커를 대충 뿌려 정크한 느낌을 낸다. 미니 화분을 담기에 좋은 소품.

4 페인트를 살짝만 입혀 나무 질감을 살려놓은 사이드 테이블. 서랍이 달려 있어 실용적이다.

5 왕골로 짠 뚜껑 있는 수납 바구니는 실용적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컨트리풍 소파 앞 테이블
덩치 큰 가구를 전부 바꿀 수 없다면 어느 정도 부피감이 있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소파 앞 테이블을 바꿔보자.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내추럴한 공간이 밋밋하게 느껴질 때는 색감이 있는 꽃으로 밝은 느낌을 더한다. 이때 인위적인 화병보다는 먹고 남은 유리병을 재활용해서 꼽는 것이 더욱 잘 어울린다.

나무소재의 식기류로 꾸민 웰빙 식탁
심플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나무 질감 식기류로 식탁을 여유롭게 꾸며보자. 투박한 느낌보다 모던한 느낌을 더한 것이 올 해 자연주의 트렌드로 짚으로 엮은 유리컵 싸개가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파티션 하나로 만들어진 쉼터
집안 한켠에 긴 벤치를 놓고 파티션을 세워 공간을 분리해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나무 질감이 살아 있는 컨트리풍 파티션에 로맨틱한 면 원피스를 걸면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까지 살릴 수 있다.

자연주의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 2

1 좌식 공간은 그 특유의 편안함 때문에 자연주의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다. 짚으로 엮은 방석에 낮은 테이블이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2 리넨 소재의 베이지색 앞치마와 주방 장갑. 테두리에 체크 프린트가 가미되어 컨트리풍 주방에 잘 어울린다.

3 자연스럽게 페인트가 벗겨진 듯한 수납 박스. 예쁜 우리말이 씌여 있어 더욱 정감 간다.

4 커피와 차를 담는 수납 통. 나무와 철제가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5 유리컵 등 접시를 수납할 때도 바구니에 담으면 더욱 내추럴한 느낌이 든다. 나무 색의 바구니를 로맨틱한 느낌이 들도록 화이트 페인트로 칠한 것.

제품 협찬 / 랑이랑(02-517-0233)·나무사이에(02-6052-4241) 스타일리스트 / 권순복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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