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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 플랜트
공기 중 수분을 먹고 사는 식물로 뿌리는 있으나 영양은 잎으로 흡수한다. 약간의 햇볕과 수분만으로도 잘 자라 예쁜 그릇이나 유리잔에 컬러스톤을 깔아 바로 서게 해주면 된다. 파인애플과 틸란드시아속 식물로 풍란이 대표적이다.
2 아쿠아 플랜트
물속에서 기르는 수초로 화초나 관엽 식물에 비해 관리가 편하다. 유리 용기에 모래를 깔고 심어 물을 붓거나 물 위에 띄워 키운다. 머시룸이나 헤어그래스, 물상추, 이끼류 등이 대표적이다.
3 허브
향기 있는 식물로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허브는 햇빛이 부족해서보다는 통풍이 잘 안 되어 죽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4~5시간 정도 공기가 순환되는 장소에 두면 잘 자란다.
4 선인장
잎이 없는 다육질의 큰 줄기와 가시가 특징. 여러 종류가 있지만 화원에서 판매하는 선인장은 주로 기둥선인장을 접목한 것이 많다. 대개 화초는 흙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물을 주지만 선인장은 완전히 건조해진 뒤 물을 줘야 한다.
5 다육식물
건조한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로 카랑코에, 크라술라, 리소프스 등이 있다. 건조해도 쉽게 말라죽지 않지만 햇볕을 잘 쐬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야 한다.
6 관엽식물
잎을 관상의 대상으로 하는 이국적인 녹색식물로 베고니아, 페페로미아, 칼라테아 등이 대표적이다. 습기와 병충해에 강해 실내에서 키우기 쉽지만 추위에는 약한 편이다. 따라서 선풍기나 에어컨의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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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분에 나무의 특징과 정취를 축소시켜서 가꾼 것으로 인공적인 배양 기술로 만들어졌다. 분의 크기, 분의 상태, 분재의 종류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다르며 키우기도 까다로운 편이다.
Part 2 “어떻게 키울까?”…초보 가드닝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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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주기_ 손으로 흙을 만져 푸석푸석하게 말랐을 때 물을 준다. 흙이 흠뻑 젖어 화분 받침대를 통과할 때까지 충분히 주며 화분 받침대에 고인 물은 뿌리를 썩게 하므로 즉시 따라낸다.
3 화초 관리_ 물을 잎에 직접 뿌리면 잎이 금세 시든다. 잎에 잔털이 많거나 두툼하거나 잎이 화분을 덮을 정도로 큰 화초는 물을 많이 먹는 종류이므로 물을 화분 받침에 부어준다.
4 잎과 흙 관찰하기_ 길러본 경험이 적다면 화초 구입 후 처음 1주일 정도는 잎과 흙을 세심하게 관찰한다. 크고 튼튼한 잎은 먼지를 자주 닦아 광합성을 돕고 2~3일마다 손가락으로 흙을 체크한다.
5 분갈이 시기_ 화원에서 사온 화초를 그대로 오랫동안 키울 수 없다. 비닐 포트에 담겨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분갈이를 한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배양토를 구입해 깊고 넉넉한 화분에 옮긴다.
6 습도 조절_ 덥고 건조한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려면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화초를 놓아 공기를 쐬주고 흙에 이끼를 덮어 스프레이를 해주면 수분이 오래 유지된다.
7 양분 주기_ 비료나 양분을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뿌리가 상할 수 있다. 비료는 분갈이를 하면서 부엽토를 흙에 섞어주는 정도가 좋다. 평소에 부엽토를 흙 위에 조금씩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Part 3 Veranda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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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 상자는 정크나 컨트리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소품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사과 상자는 가든 분위기에 잘 맞는 데다가, 바닥에 배수구가 될 만한 틈이 있어 식물을 키우기에 알맞다. 곤도라가 담긴 나무박스 1만원, 신세계인테리어.
2 투명한 컵에 수생식물을 띄운다
작고 투명한 컵에 수생식물을 담아 장식장에 놓으면 꽃보다 세련되어 보인다. 컵에 2/3정도 물을 담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띄운 뒤 일주일에 한두 번 물만 갈아주면 탈 없이 잘 자란다. 물이끼가 담긴 투명 디저트컵 1개 5백원, 나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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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는 통풍도 잘되고 일조량도 적당해 화분을 키우기 좋은 장소다. 철제 새장에 잎이 풍성한 화분을 넣어 적당히 매달면 싱그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남대문 꽃상가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새장을 구입할 수 있다.
4 나뭇가지 펜스 사이로 미니 유리병 데코
보기 싫은 베란다 자투리 공간은 나뭇가지 펜스로 센스 있게 가릴 수 있다. 펜스 사이사이 수생 식물을 띄운 미니 유리병을 끼우면 그 자체가 내추럴한 실내 정원이 된다. 나뭇가지 펜스 3만원, 현대데코. 미니 유리병 1개 1천5백원, 나무스타일.
Part 4 Dining Room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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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이 깊은 나무 액자에 키 작은 화분을 올려놓으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로 여러 개 만들어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다. 풍란을 올려놓은 나무액자 2천5백원, 리틀하우스.
2 빈 바구니를 화분으로 활용한다
잎을 엮어 만든 오브제나 빈 바구니를 화분으로 활용해 선반을 장식한다. 바구니는 장식적인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통풍이 잘되고 물이 잘 빠지기 때문에 뿌리가 썩는 것을 막아주므로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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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가드닝 연출을 좀 더 멋스럽게 하려면 식물뿐 아니라 화기에도 멋을 부려본다. 눈여겨 살펴보면 재미있는 디자인의 가드닝 소품을 찾을 수 있다. 눈에 띄는 소품 하나로 가든 분위기가 달라진다. 물배추가 담긴 미니 변기 화분 2만원, 나무스타일.
4 컬러풀한 식물을 테이블 센터피스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식물을 투명한 유리 화병에 담아 테이블 센터피스로 장식한다. 세팅할 화분과 테이블 컬러가 잘 어울려 더욱 통일감 있다. 호접란이 담긴 투명 유리 화병 1만원, 나무스타일.
■화초 협찬 / 썬화원(031-705-3954)·플라워홈(02-594-0700) ■제품 협찬 / 더 하우스(02-333-9630)·나무스타일(031-706-0016)·리틀하우스(02-536-4855)·현대데코(02-535-1122)·신세계인테리어(02-753-4097) ■스타일리스트 / 안선미(redtree, 010 7767 0984)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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