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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실제 신혼집에서 배워보는 인테리어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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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혼집에서 배워보는 인테리어 연출법
실제 신혼집에서 배워보는 인테리어 연출법
우리는 이렇게 꾸몄어요
결혼이 가까워올수록 점점 예쁘게 꾸민 집들에 눈길이 간다. 곧 결혼해서 살 둘만의 스위트 홈에 대한 기대 때문일 듯. 늘 꿈꿔온 나의 신혼집은 어떤 컨셉트로 어떻게 장식할까. 실제로 멋지게 신혼집을 완성한 신부들에게 그들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수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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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김남희(29세, 웹 디자이너)·임남수(31세,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의 25평형 아파트
“스위트 홈을 컨셉트로 밝고 따뜻하게 꾸몄어요”

(왼쪽) 커튼과 소파, 쿠션 커버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집 전체를 부드럽고 따뜻한 아이보리 톤으로 장식했다. 화이트를 좋아해서 순백색도 고민해봤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때가 많이 묻고 오히려 쉽게 싫증 날수 있기 때문. 거실 바닥도 공간이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브라운보다는 아이보리 계열의 강화 마루로 했다. 소파 커버는 광목, 커튼은 리넨 소재로 선택. 디자인을 그려서 수선집에 맡기면 원하는 모양대로 제작해준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폴폴 풍기는 손뜨개 쿠션 커버는 원래 4인용 식탁 테이블보였는데, 거실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쿠션 커버로 특별히 탈바꿈시켜 봤다.

4인용 식탁 손뜨개 커버링은 2만8천원 동대문시장. 커튼 소재 리넨은 1마에 3천5백원(총 13마 4만5천5백원), 커튼 하단 레이스는 1마에 8백원(총 4마 3천2백원), 가공비는 7만5천원으로 모두 동대문원단시장. 3인용 소파 커버는 광목 1마에 3천원(총 18마)으로 제작비 포함 23만원 jenastyle.com.

(오른쪽) 리넨 커튼과 화이트 장으로 프로방스풍 주방 연출
주방은 커튼 하나만 바꿔줘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커튼 소재는 리넨 . 상단은 깔끔하게 터널식으로 마감하고 욕실 커튼을 달 때 주로 사용하는 압축봉으로 고정했다. 여기에 중간중간 패브릭 소재 컵받침을 작은 주머니로 활용하면 센스 만점 주방 커튼이 완성된다. 좁은 주방을 더 좁아 보이게 하는 식탁은 과감히 없애고 화이트 컬러의 낮은 장식장을 세팅해 화사한 프로방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을지로 목공소에서 원하는 크기대로 주문 제작했다. 문에는 유리 대신 철망을 사다가 안쪽에서 글루건으로 붙여 내부가 잘 보이도록 마무리했다. 화이트 장식장 제작비 30만원대, 철망 6천원 을지로 목공소.


1 베란다 한쪽에 나만의 코너 공간 만들기
작은 평수의 아파트이다 보니 마당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를 그냥 창고처럼 방치하는 건 너무 아쉽다. 지저분한 물건들을 모두 치우고 베란다 한쪽을 나만의 사색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결혼 전부터 사용하던 작은 식탁 테이블과 의자를 한쪽에 붙여놓고 인조 나무를 한 그루 세워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했다.

2 나뭇결을 살린 로맨틱 화이트 맞춤 수납장
희끗희끗 칠이 벗겨진 수납장 하나만 있어도 베란다 한쪽 공간이 정크 스타일로 변신한다. 인테리어와 수납의 효과를 동시에 주는 맞춤 수납장을 목공소에 주문해 완성했다. 거실 벽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 페인팅 후 샌딩 처리를 거쳐 나뭇결을 자연스럽게 살린 것이 특징. 수납장 문에는 사랑스러운 레이스, 벽엔 수납장 컬러와 어울리는 파벽돌(인테리어 시공에 많이 이용하는 인조 벽돌)을 붙여 낡은 듯 정겨운 정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수납장 제작은 현대목공.

3 베란다의 싱그러운 미니 정원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화분으로 베란다 한쪽에 완성된 미니 정원. 초록 화분과 색색의 꽃이 집 안에 싱그러움을 준다. 큰 화분은 바닥에 두어 초록의 무성한 느낌을 주고, 작은 화분은 예전에 인테리어 숍에서 구입해둔 벤치 모양의 선반에 줄지어 얹어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여기에 빈티지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나무 화분이나 양철통을 활용했다. 양철통은 개당 1만5천~2만5천원 나무 화분은 개당 1만원대로 모두 양재동 화훼 단지에서 구입.


결혼 3년차 장한임(35세, 전업주부)·류연호(35세, 외국계 IT 회사원)의 25평형 아파트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심플하고 환하게 시공했어요”

(왼쪽) 베란다를 터 거실 공간을 확장하고 서재 만들기
25평형대의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거실을 최대한 확보하고 남편 서재도 만들 겸 베란다를 트기로 결정. 거실과 서재의 경계 부분은 막히는 느낌 없이 전체적으로 햇빛이 잘 들도록 가벽을 소파 폭만큼만 빼고 CD 등을 보관하는 미니 장 형식으로 마감했다. 한쪽 벽엔 요즘 유행하는 포인트 벽지를 활용. 면 전체에 사용하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므로 한 폭 정도만 세로로 길게 붙여 장식 효과를 더했다. 시공 업체는 한성 ID.

(오른쪽) 화이트 아일랜드 주방에 크리스털 조명으로 분위기 업
늘 꿈꿔온 아일랜드 주방.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상판은 인조 대리석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주방 액세서리나 이런저런 소품이 눈에 띄는 게 싫어서 탁 하단과 벽 쪽으로 서랍과 키 큰 장식장을 넣는 등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 또한 신랑과 함께 신혼의 콤함을 충분히 만끽하기 위해 은은한 조명 선택에 신경을 썼다. 투명 크리스털이 갓 형식으로 디자인된 품인데 밤에 켜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난다. 공 업체는 한성 ID.


결혼 3년차 김보경(33세, 은행원)·김영준(36세, 회사원)의 24평형 아파트
“공간마다 포인트 컬러로 모던한 분위기를 살렸어요”

(왼쪽) 연두색 벽으로 연출한 감각적인 거실
편안하면서도 뭔가 개성이 느껴지는 세련된 신혼집을 원했다. 래서 시공 업체에 주문한 것이 공간마다 포인트 컬러를 달리하는 것. 거실 벽은 화사한 형광 연두색으로 정했다. 벽이 화려하기 때문에 파는 깔끔한 화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링하고 대신 그 위에 놓일 션은 모던한 느낌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장식적 효과를 줬다.
또한 거실 인테리어에서 잘했다 싶은 것 중 하나가 베란다를 터 의 작업실로 꾸민 것. 좁은 공간을 좀더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시공 업체 바이올렛 스타일. 소파 커버링 20만원대(원단비 포함) 한일홈패션. 쿠션 패브릭 1마 5천원, 제작비 4천원 동대문원단시장. 핑크 스탠드, 화이트 의자는 모던하우스.

(오른쪽) 블랙 컬러 홈 바와 레드 컬러 현관의 대비
주방의 컬러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정했다. 아일랜드 조리대를 설치해 식탁과 홈 바의 기능을 동시에 하고, 부족한 수납공간은 조리대 아래에 보했다. 집안 곳곳에 비비드한 컬러를 많이 썼기 문에 홈 바, 조명, 스툴은 블랙으로 통일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현관 중문은 블랙 컬러와 대비를 이루도록 레드 컬러로 페인팅하고, 그 사이에는 같은 컬러의 비즈 발을 달았다.

결혼 1년차 윤경희(30세, 인터넷 쇼핑몰 운영)·김종민(31세, 회사원)의 25평형 아파트
“낡은 듯 멋스러운 정크 스타일로 연출했어요”

칠이 벗겨진 벽, 패브릭 소파로 꾸민 정겨운 거실
집 전체 컨셉트는 손때 묻고 낡은 가구와 소품, 오래된 듯한 패브릭 등을 이용해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내는 정크 스타일. 특히 머무는 시간이 많은 거실은 내추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데 신경을 썼다. 벽면에 원목 루바(옆면의 홈을 연결해 붙이는 원목)를 붙이고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한 후 사포로 샌딩 처리해 나무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렸다. 벽 중앙에는 장식 소품을 얹을 선반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소파는 화려한 꽃무늬, 쿠션은 톤 다운된 컬러의 잔잔한 꽃무늬로 커버링하고, 거실 창엔 레이스 커튼을 달아 화사한 느낌을 더하는 것으로 마무리.

거실벽 제작은 현대목공. 소파 커버는 1마에 7천원(총 15마 10만5천원), 가공비 25만원으로 하얀집. 커튼 가격미정 코스모 하우스.



마이웨딩 (2007년 8월호) ⓒ 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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