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은 인테리어에 중요한 이미지를 주는 아이템. 그 집의 소파 컬러만 달라져도, 커튼의 모양만 바뀌어도 집이 전혀 다르게 보인다. 학창 시절 배운 바느질 솜씨만으로도 집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다. 잘 고른 원단 하나로, 쉽고 알뜰하게 집을 꾸며 보는 패브릭 데커레이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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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어떤 걸 고를까

플라워 패턴_
꽃송이가 크고 화려한 플라워 패턴은 쿠션이나 1인 소파 또는 벽면 꾸밈에 좋다. 다만 한 공간 안에서 두 군데 이상 사용하면 어지럽고 집이 좁아 보인다. 작은 꽃송이는 소파 커버나 쿠션 등에 몇 가지를 통일해 사용하면 안정감이 있다.

도트, 스트라이프 패턴_ 초보자일 경우 벽 꾸밈에는 적절치 않다. 수평이나 수직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 커튼이나 침구로 활용하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작은 도트가 일정하게 반복되는 것은 소파나 커튼, 기하학적으로 크고 작은 것들이 반복되는 것은 재단해 액자를 만들어도 좋다.

추상적인 패턴_ 눈 모양, 사람의 옆얼굴, 그래픽 등의 추상적인 패턴 패브릭은 벽면이나 액자 꾸밈을 위한 용도로 제작되어 포인트 꾸밈을 하기에 좋다. 의류 원단 상가에 많은데 마로 판매하지 않고 컷으로 판매한다. 1컷당 5천~7천원 선.


이것만 알아도 패브릭 DIY가 보인다

손바느질 쉬운 패브릭_
면은 30수, 옥스퍼드는 20수, 캔버스는 10수 정도면 손바느질하기에 좋다. 마 종류는 리넨이 부드러워 만들기 쉬운 편. 그 밖에 올이 풀리지 않는 펠트지는 소품 등의 간단한 커버를, 레이스는 커튼이나 덮개를 만들 수 있다. 옥스퍼드나 캔버스는 1마당 4천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컬러나 패턴이 들어가면 5천~6천원 선, 면은 그보다 1천~2천원 정도 더 저렴하다.

패브릭에 표정을 주는 주름 잡기_ 가장 쉬운 방법은 홈질해 양끝을 잡아당겨 만드는 것. 주름의 양은 ×2배 주름일 경우, 100㎝ 길이의 커튼이라면 200㎝가 필요한 양을 말한다. 그러나 원형 쿠션과 같은 둥근 주름을 잡을 때에는 지름에 원주율(3.14㎝)을 곱해야 한다. 지름이 10㎝일 경우 31.4㎝의 천이 필요한데, 2배 주름일 경우 62.8㎝가 필요하다.

패브릭 DIY 도우미_ 초보자일 경우 도안을 보고 하는 것이 좋다. 패브릭 DIY전문몰(뚝딱이네 www.ddukddak,com 아이브라더 www.i-brother.co.kr 등)에는 쿠션이나 침구, 소파 커버링 등의 홈패션을 위한 도안과 기본 바느질법을 제공하므로 참고한다.


실전 1
홈메이드 커튼 만들기

① 커튼하기 좋은 패브릭_ 집에서 간단한 바느질로 만들기 쉬운 것은 역시 면이나 리넨이다. 먼지가 많이 타는 창가에 걸어도 자주 빨 수 있고,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위생적인 편.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라면 가볍고 속이 비치는 레이스나 시폰 등이 좋다. 무게감이 없어서 좁은 공간에서도 답답함이 없다.

② 창의 크기와 원단의 양_ 가로는 창 크기, 세로는 커튼 봉에서부터 잰다. 원단은 주름분을 고려해 창 크기의 1.5배 정도 많게, 세로는 시접분을 남기고 재단한다. 다만 세탁 후 줄어들지 않는 방축가공이 되어 있는 원단을 택한다. 커튼 봉은 천장에서부터 10㎝ 정도 내려오는 곳에 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③ 직선박기로 만드는 커튼_ 마처럼 쉽게 구겨지지 않는 소재일 경우 패널 형태로 만들어 베란다 창이나 중문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소재가 얇은 면직류는 창가에 발처럼 건다. 면이나 레이스로 창문의 중간이나 아래쪽에 포인트로 꾸미는 밸런스는 위아래 시접 처리한 후 압축 봉에 끼운다, 그 밖에 사방 시접 처리를 한 후 커튼 집게로 고정하는 방법, 큰 패브릭의 경우 커튼 봉에 빨래 널듯이 널어 가운데를 한 번 묶는 방법이 있다.


실전 2
의자 커버링, 가장 쉬운 3가지 방법

부분 커버링_ 때가 많이 타는 팔걸이 부분이나 목 부분만 만드는 슬립 형태로 부분 커버링한다. 직사각 형태로 만들어 덮거나 모양대로 커버를 만들어 씌우는 방법. 보통 소파의 컬러와 같은 것을 사용하는데 변화를 주고 싶다면 서로 다른 패턴이나 컬러를 사용해 본다.

등받이 커버링_ 등받이의 앞뒤를 커버할 수 있도록 긴 직사각 형태로 재단해 시접 처리한 뒤 반으로 접어 양옆을 리본을 달아 고정한다. 컬러감이 있는 솔리드 원단으로, 식탁 의자처럼 세트 구성이 되어 있는 의자에 하면 통일감을 갖는다.

스툴 커버링_ 레이스나 실크처럼 무게감이 있어 축 처지는 원단은 사각 직선박기만 해 스커트처럼 덮어씌워도 좋고, 리본 줄이나 가죽 끈으로 전체를 돌돌 감아 커버할 수 있다.


실전 3
바느질 없이 할 수 있는 패브릭 리폼 아이템

등갓_ 갓을 떼어 원단에 대고 둘레를 그린 후 안쪽으로 말아 넣을 부분을 위아래 1㎝ 정도 남기고 재단한다. 몸체를 딱풀로 먼저 붙이고 위아래 접히는 부분은 곡선의 둘레에 칼집을 넣은 후 안으로 접어 붙인다. 자투리 천을 모아 모자이크하듯 붙여도 재미있다.

포인트 벽_ 가능하면 올이 풀리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올이 풀리면 시접을 딱풀로 붙이고 식서 방향으로 천장 바로 아래에서부터 양끝을 팽팽하게 잡아당겨 타커로 고정한다. 딱풀은 패브릭이 울 수 있어 초보자가 벽면 시공을 하기에는 다소 까다롭다. 패브릭의 올이 풀리거나 지저분하다면 프레임을 걸어 액자처럼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다. 식탁 옆 콘솔 코너 또는 거실의 한쪽 벽면에 장식한다.

액자_ 큰 꽃송이를 오려서 패널에 붙이거나, 컬러나 디자인이 대칭을 이루는 패브릭을 여러 개 잘라 시리즈를 만든다. 우드락이나 폼보드지로 만든 패널에는 딱풀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무일 경우 타커를 찍은 후 검정색 마스킹 테이프로 모서리를 한 번 둘러 붙이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글 : 리빙센스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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