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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간 확장,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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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은 그다지 넓은 공간이 아니어서 침대 하나 들이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베란다를 확장하기로 마음먹고 방과 베란다 사이의 창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아치형 가벽을 세워 인테리어 감각을 더하고, 난방을 설치한 후 베란다 바닥을 돋워 확장공사를 했다.
베란다를 확장한 코너에 침대를 들였더니 한층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 방 베란다를 확장하려면 바닥 난방시설을 포함한 확장공사 비용이 1백80만원, 아치형 가벽 공사 90만원, 마감재 30만원 등 총 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바닥 마감재의 종류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또한 침실 혹은 작은 방 등 방 베란다를 확장할 때는 확장한 곳에 반드시 난방시설을 설치해야 춥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
 
확장한 베란다의 바닥 마감재로 방부목을 선택하고 바닥 높이는 거실과 차이를 둬 공간 분할의 느낌을 주었다. 창 바로 앞에는 테이블을 둬서 티테이블로도 활용하고 코너에는 책상과 선반, 컴퓨터 등을 들여 미니 서재로 활용하는 등 알뜰하게 공간을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베란다 확장공사만 별도로 할 경우 기존의 거실 바닥 마감재와 똑같은 것을 사용해도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방부목을 바닥 마감재로 사용한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난방시설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22평형 복도식 아파트. 거실 창가 쪽에 숨어 있는 수납공간. 거실 창 덧문 밑에 작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자잘한 살림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확장한 베란다는 이뿐만 아니라 덩치 큰 에어컨까지 수납할 수 있게 만들어 거실이 한결 널찍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만약 2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덧문, 수납장, 에어컨 박스 등 목공공사와 난방공사 및 마감재까지 더하면 3백50~3백8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수납장만 짜 넣을 경우는 60만원, 수납장과 창문 목공 및 난방공사만 할 경우에는 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목공으로 덧문 시공을 할 경우에는 난방시설만 잘 하면 굳이 이중 새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베란다 확장이나 작은방 확장은 불법사항은 아니다. 다만 확장할 때 이중창을 설치하거나 바닥에 배관을 설치할 경우 내력벽을 철거하는 것은 불법이다.
창은 발코니 전용창이나 시스템창호를 사용하고 바닥은 전기온돌 패널로 시공해야 한다. 비내력벽일 경우 주민 동의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관행적으로 이중창을 설치하고 배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속이 심한 지역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베란다 확장을 할 경우 추울 수 있다. 집에 따라 다른데 추위를 막기 위해 좋은 새시를 사용하고 바닥 난방을 해야 한다. 꼼꼼히 살펴보고 과감히 확장공사에 투자를 해야 겨울철 오들오들 떠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확장을 할 경우 도배나 장판, 천장 등을 전체를 새로 하거나 아니면 시공한 부분만 연결해 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도배나 장판을 새로 하면 깔끔하지만 비용은 많이 든다.  
리모델링은 기본적으로 골격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공사를 하는 것이다. 건물은 함부로 구조를 변경할 수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은 거의 구조변경을 할 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내력벽은 절대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 건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기고 적발되면 처벌된다. 또한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 비내력벽 등 철거할 수 있는 부분을 철거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정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신청서를 받아 주민의 동의를 받은 뒤 구청 등 해당 관청에 신고하고 진행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힘을 받는 벽의 경우에는 훼손을 해서는 안 된다. 무리한 구조변경은 건물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개인 주택이라고 하더라도 무엇보다 건물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베란다를 넓게 터서 확장을 하면 실 평수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에는 찬 바람이 집안에 스며들어 바닥이 얼음장처럼 차다는 단점도 있다. 심한 외풍에 맞서 거실을 따뜻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확장 면을 등지게 하여 소파를 놓는 것도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 베란다 확장 부분에 파일이 긴 러그를 맞춰 깔아주면 한기를 줄일 수 있다.
또 한가지 문풍지를 붙이는 것인데 문풍지가 실제로는 꽤 단열효과가 크다. 요즘 나오는 투명 문풍지나 털실 문풍지는 기존 스펀지 문풍지보다 탄력이 있어 틈을 꽉 채워주고 안팎의 온도 차로 생기는 습기에도 강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확장하고 추운 집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두꺼운 커튼 달기’다. 블라인드가 있더라도 도톰한 이중 커튼을 하나 더 다는 것. 이때 길이를 약간 길게 해서 바닥에 끌리도록 하면 외풍을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발코니확장 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써는 벽면 내부 방수 페인트를 도포 하고 압축 스티로폼 100mm부착하고 석고 보드 2p를 부착 시공하면 절대로 결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불량공사를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공사 시에 신중하게 도면 검토를 해보는 것이 좋다. 잘못 시공하면 계속적으로 결로 발생으로 곰팡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베란다의 확장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일단 화재 발생시 대피할 수가 없어진다. 베란다는 아파트 구조상 비상탈출 시 대기 장소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란다는 견딜 수 있는 하중이 거실이나 방보다 낮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확장을 하게 되면 하중이 낮아져서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베란다를 확장하기 전에 미리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살피고 그에 따른 예방책을 준비해 둔다면 좋을 것이다.
 


글 : 석유진(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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