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철제 캐비닛에 활짝 핀 스티커 꽃 한 다발
꽃 한 다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철제 캐비닛에 꽃송이들이 탐스럽게 피었다. 종이 소재의 플라워 스티커를 한곳에 모아 붙이고 바람에 꽃잎이 날리듯 몇 개를 떨어뜨려 배치한 것. 꽃 하나하나는 크지 않지만 한데 모아 놓아 더욱 집중력을 갖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소파 뒤나 침대 위 등의 빈 벽에 같은 방법으로 붙여도 눈길을 끄는 플라워 데커레이션이 된다. 종이 플라워 스티커는 1세트에 1만6천원으로 2세트 정도면 풍성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04. 비즈와 단추로 거울에 작은 꽃송이를
단골 여름 소재, 비즈로 거울 한쪽에 작은 꽃 몇 송이를 만들었다. 눈길이 자주 닿는 곳이라 꽃 송이가 작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는 더 큰 듯. 반짝이는 소재인 거울과 비즈도 서로 잘 어울린다. 비즈 꽃은 크리스털 라운드 비즈를 3~4개 붙이고 그 밖으로 비교적 크고 납작한 글라스 비즈를 꽃잎처럼 빙 둘러 만드는데, 글루건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