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정보]옥션, 50억 규모 디지털 가전제품 대방출

옥션, 업계 최대 규모 50억 상당의 온·오프라인 통합이벤트 진행
전시/이월/반품 상품 최대 90% 할인된 초특가에 판매
대형가전 비롯해 디지털기기, 컴퓨터 주변기기 등 총 220여종 이상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이 50억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펼친다.

옥션은 대형 가전아울렛 업체 '이코노365'와 단독으로 제휴를 맺고, 해당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 이월, 반품상품을 기존가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상품뿐만 아니라 새 제품도 시중가 대비 평균 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냉장고, TV,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게임기, 컴퓨터 주변기기 등 총 220여종 이상의 다양한 디지털가전을 초특가에 만날 수 있다.

금번 이벤트는 기존 이벤트와는 달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같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옥션 측은 밝혔다.

기존가 120만원 상당의 유럽 식기세척기 전시상품이 80%이상 할인된 20만원에 선보였고, 175만원 상당의 LG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는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인 79만원에 판매된다.

카시오 PDA(EM-500)는 75% 할인된 4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게임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가 8만5,000원에, 게임타이틀은 2500원대부터 다양하게 판매된다.

한편 옥션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LG전자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시중가 대비 30∼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내놓아 혼수를 마련하고자 하는 예비 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코노365관계자는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전시, 이월 상품을 온라인이라는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고질적인 대형 가전 제품 양판점의 재고 문제를 온라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션 마케팅실 최문석 상무는 "지난해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10억 규모의 디지털가전 경매에 이어 가전카테고리의 올해 첫 대규모 이벤트로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업계 최대인 50억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가전이벤트 역시 알뜰하고 합리적인 실속파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