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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3인이 꾸민 공간에서 배워보는

인테리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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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3인이 꾸민 공간에서 배워보는
신혼집 이렇게 꾸며라

결혼을 앞두고 커플이 가장 기대에 부풀어 단장하는 신혼집. 매일 바꿔 입는 옷과 달리 인테리어는 한 번 꾸미고 나면 몇 년간은 그 분위기에 젖어 살아야 한다. 이런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초기 단계부터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먼저 요즘 경향은 어떤지 둘러보며 힌트를 얻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시내 씨의
신비롭고 부드러운 신혼집
공상 과학 영화를 보듯 독특하고 가볍게 요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순수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둥글고 부드러움이 강조된 유기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 기본 컨셉트를 잡을 때부터 태양이나 어머니의 자궁, 태아를 상상하며 편안한 요소를 크게 강조하는 것. 각이 똑 떨어지는 강한 이미지의 가구보다는 라운드 형태의 가구가 돋보이며, 벽지 프린트도 투톤 정도만 믹스된 안정적이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가구의 기능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모던 인테리어 생활의 질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가구나 편안한 느낌의 모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소재는 메탈과 유리, 가죽의 믹스 & 매치가 강세인데, 이 또한 심플한 라인을 기본으로 한다.

컬러는 화이트 베이지 계열로 차분하게 통일하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단순하면서도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민다. 사각형, 원형 등 단순한 패턴의 연속이 공간을 무료하지 않게 한다. 장식이 절제되어 있지만 비어 보이거나 밋밋하지 않은 것이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 데커레이션은 오렌지, 그린, 블루 등 원색의 스탠드, 시계, 액자 등으로 다양하게 한다.




1 밝고 가벼운 느낌의 커튼을 두르고 아이보리와 레드 컬러 소파로 포인트를 준 거실.
2, 5 신혼집에는 산뜻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한 라운드 테두리 책상, 동그란 조명 등 유기적인 형태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기.
3 이탈리아 ISAD 건축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프리랜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시내 씨.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필요 없는 문이나 벽 등은 과감하게 없애라고 말한다.
4 복잡한 디테일은 배제하고 투톤 정도로 심플하게 표현한 벽지.



필요 없는 문은 과감하게 버려라 꼭 필요한 문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떼어내고 거실 천장에 부피가 크고 지나치게 화려한 샹들리에는 없앤다.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공간을 나눠줄 수 있는 커튼이나 발을 문 대신 사용하고, 은은한 할로겐 조명을 필요한 곳곳에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침실과 욕실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침대 가까이에 욕조를 놓는 등 욕실을 휴식 공간으로 더욱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다. 목욕 후에도 편안하게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욕실을 건식으로 꾸미고, 동남아의 스파 센터에 온 듯 향기롭고 편안한 아로마 초나 싱싱한 식물, 시원한 라탄 의자 등을 세팅해 자신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완성한다.





1 장롱, 침대 등 큰 가구가 놓인 침실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천장을 높게 설계하는 추세.
2
전체적으로 모던하게 꾸민 신혼집이라도 파우더 룸 등 프라이빗한 공간 하나쯤은 신부의 취향에 맞춰 클래식하거나 로맨틱하게 완성한다. 
3 주방은 컬러풀한 바처럼 꾸미는 게 유행. 오렌지 컬러 주방 가구는 식욕을 돋운다.
4 일반 아파트를 비롯해 클리닉,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고 있는 참공간 디자인 연구소 이명희 대표. 좁은 신혼집은 높은 천정과 간접 조명 등을 적절히 활용해 넓고 환하게 연출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참공간 디자인 연구소 이명희 대표가 꾸민 공간
공간별 기능을 살려 최대한 넓고 깔끔하게

빛의 유입으로 따뜻한 현관 연출 요즘은 거실과 현관을 구분해주는 집안 기존 벽체의 일부분을 철거하고 유리 벽면을 사용한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빛의 유입으로 밝은 현관을 연출할 수 있다.

벽지, 장판 등 친환경 소재의 사용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는 새집 증후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단연 건강과 웰빙을 고려한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집안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벽면이나 바닥재는 소나무, 황토, 옥, 참숯 등 항균, 습도 조절,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사 기능을 갖춘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게 일반화됐다.

기능성과 심미성이 갖춰진 거실 이미지 월 공간 구획에서 탈피, 거실 연장의 기능이 강조되면서 방문은 거실 벽면과 같은 소재나 컬러를 사용한다. 또한 화려하거나 눈에 튀는 장식장보다는 손잡이가 없는 붙박이 장식장을 짜 넣어 멀리서 보면 공간 전체가 넓어 보이게 연출한다. 붙박이장은 커플의 취향이나 취미 활동에 따라 다채롭게 구비하고 있는 DVD, 잡지 등 자잘한 소품을 원하는 구조에 맞춰 실용적으로 수납, 정돈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분위기 있는 바나 카페처럼 컬러풀한 주방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일랜드형 카운터가 다채로운 조명의 설치로 좀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로 완성되고 있다. 식욕을 돋우는 오렌지, 레드 등 컬러풀한 가구는 마치 세련된 바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식탁 의자보다 높은 스툴을 놓거나 벽면엔 독특한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기능성을 고려한 수납장은 화려한 색상의 도장이나 유리로 마감한다.

또한 비좁아 사용하기 불편한 다용도실은 최대한의 동선을 고려한 새로운 설계로 과감하게 주방으로 탈바꿈하는 추세.

소재와 패턴의 과감한 믹스 & 매치 가구나 벽지뿐 아니라 건물 외관과 유리창에도 대담한 무늬나 패턴을 사용한다. 또한 공간의 한 부분에 유리나 패브릭 등을 사용한 과감한 믹스 & 매치도 눈길을 끈다. 문의 02-517-2051




1물고기가 그려진 세 개의 미닫이문으로 완성된 벽면.
2 밋밋한 공간에는 독특한 조명을 설치해 장식적 효과를 준다.
3 단색의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그려 넣은 벽면.

 


 

때 컴퍼지션 윤영권 실장이 리모델링한 청계산 집
집도 패션 매장처럼 트렌디하게
단순한 공간이라도 더욱 단순하게
30평 남짓한 공간이라면 공간을 구분 짓는 벽면이나 방문을 없애는 것이 좋다. 침실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생활하는 공간은 모두 만들되 미닫이문이나 책장 등으로만 구분해 사실은 전체가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이라면 화장실까지도 시원한 오픈형으로 꾸며도 좋을 듯.

둘의 개성을 담은 저렴하고 편안한 집 심플한 공간엔 화려한 것보다 투박하고 단순한 가구가 잘 어울린다. 아울러 손때 묻은 빈티지 풍 소품의 활용이나 리폼은 요즘 인기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이기도 하다.

비싸고 묵직한 나무 책장을 구입하기보다는 두꺼운 철심으로 개성 있는 책장을 만든다든지, 신랑 신부가 결혼 전에 사용하던 오래된 책상 두 개를 블랙 페인트로 칠한 후 그 위에 모던한 흰색 서랍장을 올려서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한 가구를 세팅하는 것도 좋다.

일러스트 벽면 등 재미의 요소를 주어라 거실과 연결된 주방과 화장실을 가려주는 곳에 이들의 공통 요소인 물과 관련된 물고기 등의 일러스트를 그려 넣는다. 침실 한쪽 벽면에는 말 위에 속옷을 입은 여인이 올라탄 과감한 사진 등을 걸어 집안 곳곳을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로 연출한다.

리넨과 레이스의 강세 테이블클로스, 쿠션, 조명, 접시 등에 레이스 모티브를 활용해 섬세한 수공예의 멋과 입체적인 효과를 준다. 이는 공간을 보다 아늑하면서도 편안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앤티크로 표현되는 모던 로맨틱 무드의 지속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은 절제하면서 최소한의 구성 요소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기 위해 블랙 & 화이트 컬러, 단순화된 직선과 곡선형 패턴의 요소가 믹스된 모던 로맨틱 무드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계속 이어갈 듯. 문의 02-749-4285

(위) 매긴 나잇브릿지, 폴로 진스 등 패션 브랜드
매장 디자이너로 유명한 때 컴퍼지션 윤영권 실장은 심심한 공간에 일러스트나 독특한 그림 등
유니크한 재미를 부여하는 게 트렌드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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